이미르 엔터테인먼트를 아십니까?
지난 1월 웹젠에서 778억에 이미르지분 100%와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르에서 만든게임 메틴1,메틴2,인페르나(개발중단) 이 3가지가 있습니다.
메틴2는 한국에서는 별로흥행을 하지못하여 소수의 유저들만 즐기고있습니다.
하지만 메틴2가 유럽상용화에 성공해 유럽액티브유저가 700만명에 이르고
해외 연매출은 2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터키에서는 국민게임이라네요.
하지만 제가 지금말하고 싶은건 이미르의 게임운영에관해 말하고싶습니다.
제가 메틴1을 현재 플레이하고있습니다.
메틴은 1998년에 나온게임이며 아직까지 서비스를 하고있습다.
실질적 플레이유저는 1000명도 되지않습니다.
(메틴은 한컴퓨터로 여러개 계정을 접속할수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하지않고 그냥 서버만 돌려놓은채 유저들의 돈만 먹고있습니다.
흔히들 게임사에게 '유저는 봉이다' 라는말을 많이 하시는대 이렇게까지 심한건 저도 처음입니다.
서비스는 아직까지 되고있지만 제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를 한것이 3년전입니다.
'유저들의 숫자가 적으니깐 이익이 나지않아 업데이트를 할수없는거겠지'라고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메틴이란 게임이 유저는 적어도 캐시아이템이 아주 잘 팔립니다.
한달에 2만원은 기본이고 아이템에 옵션을 붙이는 캐시템은 아주그냥 최고로 잘 팔립니다.
그 돈들은 다 어디가고 3년째 업데이트 한번없는걸까요?
그리고 이미르에 전화통화한것을 녹음하였습니다
먼저 영상을 보기전에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11월7일 일요일날 오토낚시분들을 300여명 넘게 죽였습니다.
즉, 오낚분들을 오낚못하게 방해했습니다.
그 도중 한 유저가 오낚계정을 200개 넘게 돌리고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8일 월요일 저녁에 감금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후에 제가 가지고있는7개 되는 계정도 모조리 감금을 먹었습니다.
같은 ip로 접속한 계정을 다 감금시킨거 같더군요.. (감금 = 영구블럭)
거기다가 ip밴까지 추가로!
그리고 다음날 화요일 점심시간때 이미르에 전화를 하여 풀어달라고 했습니다.
직원분이 블럭당한 계정 모두 적어서 1:1문의 주면 풀어준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생각해보니 모두 블럭먹고 아이디 남는게 없어서
다시 전화해서 1:1문의 하게 계정하나는 풀어달라고 했더니
감금을 풀어줄수없다고 말을 바꿈... 너는 영구블럭이라고 하더군요
분명 풀어준다 해놓고 왜 다시 말을바꾸냐고 하니깐
계정 영구블럭이니깐 풀어줄수없다고 같은말만 반복...
그리고 블럭먹은날 한주동안은 하루에 한번씩 전화했으나
별 특별한말은 못듣고 풀어주질 않음...
그리고 요번주 목욜날 전화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저도 잘못한게 맞지만 이건 메틴이 너무 자기이익만 챙기니 화가나네요.
일반적인 선량한 유저보다 작업장하시는 유저를 더욱 감싸는...
메틴연구소의 입장
1. 11월7일날 피케이를 딱 한번 했다.
2. 딱 한번 한건데 여러계정을 영구블럭시키는건 아니지않나
이미르의 입장
1. 너때문에 피해를 본게 많다
2. 너가 피케이를 한두번 한게 아니다 전문적으로 하지않았나
3. 오낚,핵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될 문제다 너가 이래라저래라 하지말라
4. 오낚을 이유로 PK를 했다면 그건 핑계다
5. 작업장분들 없으면 우리 운영못한다 이대로 망하는수밖에 없다
6. 나는 감금을 풀 권한이 없다 윗분에게 말씀드려 보겠다
제가 괜히 이미르를 비꼬는게 아니고 이런 막장운영을 하는게임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TIG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