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게임 개발과 관련된 사람이 아니며, 그로인해 자세한 정보를 알수 없이 그냥 특정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만 섭취해서 썼습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은 댓글로 써주신다면 감사히 받아들여, 그저 "아~~ 이렇구나" 하며 더욱 받아드는 자세로 읽을테니 아시는 분은 적극적으로 써주시길 바랍니다. ^_^
또한 가운데 내용 열심히 읽어봐야 저의 혼란에 같이 합류할뿐, 마지막에 요약글만 보셔도됩니다.
아키에이지와 마비노기2, 아직 유저에게 주어진 정보는 적으며, 현재 제한된 매체로 밖에 볼수 없으며, 그조차도 더이상 나오지 않아서 안타까운데요.
그저 히키코모리 모드가 되서 그냥 저냥 정보보다가 생각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1. 아키에이지는 현재 2차례의 CBT를 거쳤으며, 1차에서는 하우징, 2차에서는 해상전을 중점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스토리에는 전민희 작가님의 도움을 받아서 세계관을 짰다고 합니다.
그 덕인지 몰라도, 저번 게임쇼에서 소개 동영상을 볼때 손과 발이 퇴화되며, 부끄러움에 얼굴을 부비부비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요.
문득 그러다가 드는 생각이 일단 이게임은 전투가 주목적은 아니다 라는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전투화면만 보면 졸립고 재미없어보이며, 같은 행동의 반복이 느껴졌습니다.
뭐, 전투만이 전부였던 최근에 유료 베타 하고있는 게임에 비해서는 좀 더 나아보였습니다.
(아....내돈)
2. 이야기가 중점적이며, 퀘스트는 꽤 방대하며, 퀘스트에 힌트를 찾아야 하며, 지도역시 불편하다.
특정웹사이트의 공략부분에 접속률이 확 늘어날듯싶습니다.
와우나, 던파나, 리니지를 보면, 초창기에는 유저들은 세계관에 크게 관심없어 보입니다. 그저 레벨 업 일단 많이 해서, 더 많은것을 즐기고 그 이후 레벨이 어느정도되었을때 게임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차츰 세계관에 대한것을 확인하더군요.
더욱히 와우는 워크래프트1~3와 세계관이 연결되었기때문에, 그나마 역겨움을 견디며 다들 즐겼지만, 그래도 와우플포의 대다수는 와우플포의 공략집만 보면서 렙업을 하며, 네비게이션 사이트의 레벨업 빨리하는 곳만 따라 다녔습니다.
이거 주의 해야 합니다. -_-;; 이야기 크림빵속의 크림처럼 살살 녹아 있으면 다행이지만, 잘못하면, 다들 적응 못하고 뛰쳐나가게 되니깐요.
최근에 나온 텔아 라는 게임에서도 그런거 많이 보여줬잖아요. 잘못된 퀘스트가 얼마나 인간의 인내를 흔들리게 하는가 하고...
3. 클로즈 시절, 물방울 놀이를 같이 하는 운영자... 개발자님...
누군가의 블로그에선 이리 썼더군요. 그분은 타업체의 아트디자이너로 일하시기도 하셨던 분인지 주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어디가 아름답고, 어디가 뭔가 어색하기도 하며, 그래픽이 어쩌구 저쩌구 하시다가.
갑자기, 물방울 타면서 노는 운영자에게 찾아가
"당신이 리니지의 아버지입니까?"라고 했답니다.
이거 물리엔진 실험하는거 맞죠? 궁금해서...-_-;
4. 레벨제와 맞지 않는 게임구조라 느낌
처음 이게임에 대한 모든정보를 보고, 아... 이거 3D판 울티마온라인인가 보다. 라고 느꼈습니다.
근데, 레벨제랍니다. 다만 초기에 정한 3가지 특성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며, 후에 수정도 가능하답니다.
그럼 레벨업을 하면서 영향을 미치는것은 체력과 마력밖에 없는건가요????
스킬의 렙제만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스킬과 각 능력치가 변화된다는 말도 있고... 레벨은 분명 언젠간 한정된다는 말이고...
게이머가 물리환경을 변화시키고, 그러면 언젠간 구조가 바뀌게될텐데...
아...매듭따윈 짓지못하지만 요약해서 말하겠습니다.
아키에이지는 스토리중점적, 게임의 구조는 스킬과 능력치에 당락되지만, 결국은 레벨제이며, 퀘스트는 불편함. 게임이 일단은 쉽게 접근할 게임이 아니라는게 걸리적거리며, 그래픽은 아름답지만 이질적이다. 인형같은 케릭터, 뽀샤시한 그래픽, 전투는 재미없어보인다.
트레일러 동영상을 보니 엄청 오글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