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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교육 헨젤 03-24 조회 9,738 5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패턴을 배운다.

 

뇌 활동에 관한 패턴

 

각종 신경 활동에 관한 패턴

 

근육 활동에 관한 패턴

 

감정 표현에 관한 패턴

 

구분에 관한 패턴

 

우리 인간은 살면서 위에 명시된 패턴 이외에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습득을 하게 되고 그걸 정의하며 몸에 배게 한다.

 

우린 이것을 교육 혹은 훈련을 하며 몸에 익히다. 무언가를 꺠우치다. 버릇 등등 수많은 단어로 표현을 한다.

 

다만 인간이 기계와 다르다면 인간은 다양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다 잘하는 인간이 있는가 하며 다 못하는 인간 중간 정도 하는 사람 등등 잘하는게 있으면 못하는게 있다는 것이 기계와 인간이 다른 점이다.

 

우리가 달리기 혹은 스포츠를 잘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뛰거나 훈련을 하며 반응속도를 올리는 훈련을 함으로써 익숙하지 않은 신경에 익숙해 지거나 지속적인 근육사용으로 상황에 맞는 근육사용을 배우거나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표출 시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이 처럼 우리는 모든 활동에 관해서 패턴으로 정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우린 게임과 교육을 어떻게 생각하나?

 

교육은 말그대로 배운다는 의미가 강하다.

 

신체로 혹은 머리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몸 혹은 뇌에 그 패턴이 익숙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게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게임은 사람들이 비쥬얼적인 각도와 여러가지를 보았을때 이것이 "비생산적인 일" 혹은 "단순한 오락거리" 로만 여기는 것이다.

 

그렇기 떄문에 사람들은 "게임"이라는 문화를 굉장히 미천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게임자체도 교육과 마찬가지다.

 

아니 게임과 교육이 같지만 다른 것은 딱 한가지 이다.

 

바로 "패턴 습득 시간"이다.

 

교육은 기본적인 패턴을 제공해 주고 그 다음 그전에 배운 패턴을 더함으로써 응용을 하게 된다. 단 이 패턴자체가 복잡해지고 여러 공식이 한꺼번에 믹스를 하게 되면 처음엔 뇌로 생각하던 것을 결국 반복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뇌에 구겨넣게 된다.

 

하지만 게임은 정형화된 패턴을 배움으로써 어떠한 패턴을 발견하게 되면 또 다시 새로운 패턴을 알게되는 재미로 하며 뇌에 공식을 구겨넣거나 심한 응용을 할 필요가 없다.

 

게임과 교육의 패턴이 같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는 게임의 패턴을 정해진 패턴 안에서 새로운 패턴이 나오지만 교육의 패턴은 제한되지 않은 패턴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패턴이 나온다.

 

게임은 제한된 모든 패턴을 알게되면 이것을 지겨워 하지만

 

교육은 그 끊임없는 패턴을 감당하지 못해서 지겨워 하는 케이스가 된다.

 

 

하지만 문제 해결면에서는

 

게임은 정해진 패턴 안에서 다 방면적인 접근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하지만

 

교육은 정해지지 않은 패턴안에서 한가지 방면으로 접근방법을 해결을 하게 된다.

 

이 처럼 교육과 게임의 단점과 장점을 서로 가지고 있지만

 

현대의 사람들은 게임을 비쥬얼적인 것으로 표현을 하여 더욱 이해도를 쉽게 하게 된다.

 

그렇다면 왜 대한민국 현대의 아이들은 교육보다는 게임에 빠지게 되는 것일까?

 

가난한 대한민국이 88올림픽 일명 쌍팔년도 세대들에게 기대를 걸게 되며 자연적으로 교육열풍이 불게 된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꿈 혹은 자신의 자식 하나를 믿으며 아이와 손을 붙잡고 학원으로 가게 된다.

 

교육열은 더더욱 거세져 아이들은 학교 -> 학원 -> 학원 -> 집 -> 학교 -> 학원 -> 학원 을 반복 하는 세대가 되었다.

 

조기교육 열풍으로 이처럼 반복적인 교육패턴만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서로운 패턴을 습득할 시간 따윈 부모들은 허락치 않는다.

 

오로지 판검사가 되거나 의사 . 대기업 관계자 혹은 나라의 높은 사람이 되길 희망 아니..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길 바라는 이기심에 아이들이 박박한 일상을 살게되며 요즘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패턴이 결여되게 된다.

 

그것은 "장래희망" 혹은 "꿈" 이라는 패턴이다.

 

아니 "희망사항"도 들어갈것이다.

 

아이들은 공부를 하지만 무엇이 될 것인지 뚜렷하지가 않다. 비록 공부는 하지만 "왜?" 무슨 보상을 받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지 아이들은 알지 못하게 된다.

 

자연적으로 보상에 관한 것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정해진 패턴에서 쉽게 익히며 보상을 확실하게 주는 "게임"에 빠지게 된다.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 채집대상의 수집패턴 . 공격해야될 대상의 패턴을 순식간에 본능적으로 익히며 퀘스트 보상을 받는 것에 맛 들린 아이들은 자유롭기 보다는 이렇게 일상의 패턴을 게임으로 초고속으로 체험을 하며 그 세게에 매료 되 버리는 것 이다.

 

우리아이들에게는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개개인에게 새로운 패턴을 제시 하지 못할 망정 똑같은 패턴에서만 살게 되는 생산라인의 기계마냥 아이들을 내몰지 말아야되는 것이 게임과몰입 방지 보다도 먼저 해야될 숙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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