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하기 앞서,
저는 개인적으로 셧다운제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이것은 비단 청소년 뿐 아닌 성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게임이라는 문화는 솔직히 다른 어떤 문화보다도 자극적이고 중독성이 높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라면 특히나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행하려고 하는 셧다운제는 분명히 잘못 되었습니다.
셧다운제는 스스로가 원하는 시간만큼을 정하는 자율 셧다운제로 가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결정 할 수 없는 어린 학생들이라고 하면 그 일을 부모가 해야하겠죠.
자신 스스로가 생각하고 통제하여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면
결국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이상의 시간을 게임에 투자할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게임 중독 역시 스스로가 결정하고 자신의 의지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걸 국가에서 강압적으로 통제하며 치료하려고 합니까?
왜 본인 스스로가, 가정에서 해결해보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습니까?
게임 셧다운제의 취지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일단 막고 보자는 생각의 셧다운제.
현재로선 단순히 성과 올리기에 급급한 어느 부처의 일 벌리기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