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스토리의 힘 - 재밌는 게임 형태를 더 재미있게! 그레이엄 05-30 조회 11,274 공감 2 10

스토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군요 ㅎㅎ

 

뭐 기본적으로 스토리(내러티브든 텔링이든)가 아무리 좋아도 게임성 자체가 엉망이면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판타지가 갈수록 영화처럼 되고 있는데..... 재미없다구! 난 게임을 하고 싶은 거지 동영상 덩어리를 보고 싶은 게 아냐!)

 

하지만 게임성, 그러니까 게임 형태가 재밌다면, 스토리가 있을 때 더 재밌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인크래프트가 각광을 받고 있죠.

 

여기에 스토리성...그러니까 1일째는 뭘 해야하고, 2일째는 뭘 해야하고, 최종 목적은 뭐고... 그런 요소가 붙는다면 더 재밌어질 겁니다.

 

그래서 파타퐁 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예전, 비트매니아가 나왔을 때 매우 감탄했습니다. 음악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의 성취감!

(비록 그 폭이 매우 좁다하더라도)

 

하지만 거기에 스토리는 없었습니다.

 

허나 파타퐁 시리즈는 리듬성을 가져오고, 거기에 커맨드라는 속성을 부여한 뒤, 전투라는 컨텐츠로 승화시켰습니다. 그 전투는 '그것'을 보기 위한 스토리와 결부되죠.

 

사실 시대로 치자면 그보다 먼저 나온 스페이스 채널 5인가.... 그것도 훌륭한 게임이었죠. 리듬액션이라는 장르에 스토리를 붙여서 유저로 하여금 단순히 '더 높은 스코어'에 도달하게끔 만드는 게 아니라,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죠.

 

이거 아주 좋습니다.

 

뭐 그래서 제 생각은 대강 이래요. 게임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임성'이고, 이게 확보된 상태에서 '스토리'가 붙어야 좋은 거라고.

 

마인크래프트의 게임성에 스토리가 붙은 게임을 기대하며(뭐 아이폰인가..앱 게임으로 있다고 하는데 아이폰이 없어서리 쩝)..

 

바이바이.

 

COOL: 2 BAD: 0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댓글 0
에러
시간
[비밀글]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쓰기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