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질의 최고봉은 누구나 웹게임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칠용전설을 할때 지른 아산다이아가 돈으로 계산해보면 한 이십만원치는 되는것 같더군요. 웹게임 유저치고 그렇게 많이 결제 한것은 아니지만 당시 대학생인 저에게는 아르바이트비의 상당을 그쪽으로 부을 만큼 큰돈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성인이니. 어느정도 제가 즐기는 게임에 대해서는 캐시질을 하고 비디오게임 씨디도 사곤합니다. 그런데 어린 저 연령층이 즐기는 게임들도 상당한 현질이 있더군요. 좀 놀랬습니다.
저 연령층이 주로 즐기는 캐주얼 게임으로 보시면,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 테일즈런너, 윈드슬레이어S, 그랑에이지등등인데.(제 주변의 꼬꼬마들이 즐기는 게임을 예로 들었습니다)
바람의 나라의 아이템거래하는거랑, 메이플스토리 현질 아이템등.. 그 규모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2만원 3만원 하는 아이템은 기본이더군요. 특히 메이플스토리 큐브시스템은 정말 사행성이라고 해도 될 만큼의 제도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현금보다 문상을 더 좋아하는 것이 이해가 가기도 했고, 아이템XX 같은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은 약과더군요. 제가 어렸을 때는 저러지는 않았었는데.. 요즘 참 많이 변한것 같더군요.
그나마 나은게 윈드슬레이어S가 현질 없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타 게임보다는 덜하다고 하더군요) 즐길 수 있는 게임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잘 몰랐는데 이런게 조금 보이니 넥슨이 그렇게 캐주얼게임으로 돈을 많이 버는게 이해가 가더군요. 나이 30인 저도 결제 할때에는 몇번이고 생각을 해서 결정을 내리는데.. PC방에서 문화상품권 바로 사서 10분만에 소비해버리는 세대들이 지금의 세대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과연 캐주얼게임까지도 그렇게까지 해야할까.. 라는 씁쓸한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