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은 여전히 같습니다. 게이머가 겪는 여러 문제들을 개발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어떠한지 질문하고, 유저가 생각하는 것과 현실과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개발자분들은 읽고 이 질문에 답하기 곤란하다 싶으시면 전혀 언급을 안 하셔도 되고, 언급하시는데에 그리 불편하시지 않으시다면 자유롭게 이야기하시면 되겠습니다.
(1) 서버 문제가 발생할 때 많은 유저들은 수익을 서버 쪽에 투자해서 개선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서버에 투자만 하면 서버 문제가 쉽게 해결되는지 궁금합니다.
(2) 그전에 서버 증설 투자를 하겠다는 결정 자체를 쉽게 내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취지: 이벤트든 뭐든 서버 폭파할 때마다 사람들이 늘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번 돈이 얼만데 서버가 이 따위냐', 근데 서버 문제는 쉽사리 해결이 안 되더군요. 몇몇 게임의 경우는 서버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유저가 줄어들어서 서버 문제가 가라앉은듯한 인상을 준 적도 있고... -_-;
그래서 서버 문제는 당장 건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불편하시면 저번처럼 답 안 하시면 됩니다.
(3) 동접자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이벤트들을 했을 때 게임사에게 좋은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오후 7시에 접속을 하면 한정판 아이템을 준다든지, 강화를 무료로 할 수 있는 강화 쿠폰을 준다든지 그런 이벤트를 했을 때 즉각 수익으로 이어지는지, 부가적인 이익을 얻는데 초점이 주어져있는지 판단이 안 되어서요.
질문취지: 동접자 수가 많으면 그게 실적이 되긴 하지만, 워낙에 뿌리는 게 많다 보니까요. 이벤트 중에서도 비용이 굉장히 큰 이벤트일 거 같은데, 그냥 단순히 동접자수 올리는 기록과 신규유저와 휴면유저를 끌어들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동접자수가 몇 이상 되면 정부 지원을 받는다는(!?!) 말도 있던데 관련 기사를 본 기억이 없어서요.
(4) 7월 말에서 8월까지 던파, 드래곤 네스트, 마영전 등 많은 게임이 동접자 수를 끌어올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이벤트가 집중되고 있는 건 단순히 방학 특수라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도 있나요?
저번에 약간 예민한 질문들을 답변해주신 개발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귀한 말씀 하나씩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