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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현금거래와 사행성 폭풍에스톰 08-14 조회 11,847 7

사행성 게임에서 사행(射倖)의 사전적 의미는 '요행을 바라다' 입니다.

그러니까 사행성 게임이라는건 '요행을 바라고 횡재하려는 게임' 이라는 거지요. 일단 우리나라는 사행성 게임 이러면 이악물고 깝니다. 

 

 

현실적으로 RPG 게임에서의 아이템은 대부분 운이 좋아야지 획득할 수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몇시간 투자하면 나오겠다 하지만 재수좋으면 예상한 시간보다 훨씬 빨리 획득하는거고 재수가 없으면 몇배를 투자해도 못먹는거고 그렇지요.

 

 

강화가 있는 게임의 경우 그냥 도박이나 마찬가지라는걸 하는 분들이나 안하는 분들이나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이게 현금과 연결되면...?

 

 

현금 몇백만원을 주고 산 아이템을 강화해서 실패하면 아이템이 사라지고 성공하면 몇배의 가치가 된 아이템으로 둔갑하거나, 어떤 보스가 현금으로 수십만원 이상가는 아이템을 매우 낮을 확률로 드랍하는데 잡아서 드랍하면 횡재한거고 아니면 시간만 날리거나, 그외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겁니다.

 

 

중요한건 랜덤요소가 강한 RPG 게임의 아이템과 현금이 연결되면 사행성이라는 잣대를 피해가기 힘들다는 거지요.

 

 

물론 편법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사행성을 조장하는 업체들도 많습니다.(N모사라던가 다른 N모사라던가) 하지만 아예 대놓고 이걸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풀어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황제 온라인이 처음에 대놓고 현금거래를 인정하네 마네 했다가 심의거부를 먹었었죠.

 

 

제생각엔 이 기준이 제작사가 다르다고 해서 다르게 적용될거같진 않아요. 그러니 디아3의 경매장은 심의통과 이후에 생각해봐도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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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에스톰 | Lv.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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