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런칭한 국내 게임들의 공통 코드는 딱 하나. 중국이다.
신작 런칭 합니다 하며 올라오는 자료 들을 보면 십중 팔구는 중국 게임 가져다가 리터칭 하고 이름 바꿔서 낸 게임들이 전부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 곰곰히 생각 해 보면 한 마디로 눈치 싸움이다.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 소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등에 소름이 돋는 신작 게임들이 잔뜩 들어오면서 마케팅 때리고 기존 유저들 때려 박고 난리 부르스를 쳐 봐야 답이 없다는 걸 미리 예측하는 거다.
그렇다고 해서 게임을 서비스 안할 수는 없다. 새로운 게임들을 선보여야 그래도 일을 하는 맛이 있고 내가 게임 서비스 팀이요 하고 광고할 수 있다.
수치가 있고, 연봉을 받아야 하고 하니 별 수 있겠는가.
들여 오는 게임들은 죄다 중국산 싸구려 짝퉁 혹은 발로 만들어서 소스돌리기 한 게임들
값싸고 리스크도 그리 크지 않고
있는 인력들 데려다가 뗌빵하면 되고
삽풔서 꼬라박으면 미안 하고는 닫으면 되는 게임들
그나마 베너 라도 달면 다행일까
그래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돈 아꼈다?
잘 버텼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과연 우리는 잘 하고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