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발언대

안녕하세요?

에이스 컴뱃과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클리어하느냐 정신이 없다가

엑실리아 클리어하고 온 길군입니다.

간만에 와서 게이머발언대 글을 읽어보니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효율추구의 유저와 게임이니깐 자유로운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 간의

갈등이 큰 것 같습니다.

위 두 플레이 성향의 유저가 갈등하는 것은 전 적으로 "견해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효율주의 유저는 승리가 목표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이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유주의 유저는 게임이니깐 그냥 즐기면 되는 거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상대편이였을 때는,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죠?

문제가 되는 것은 위 두 유저가 같은 편이 되었을 때, 문제가 발생하게 됨니다.

(글쓰기 편의을 위해서 효율주의 유저는 '가유저', 자유주의 유저는 '나유저'라고 하겠습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가와 나 유저가 같이 되어서 플레이 할 때,

가유저의 입장에서 볼 때 나유저의 행동은 파티플레이에 효율을 저해시키는 방해요소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나유저의 입장에서 볼 때는 현실에서도 피곤한데, 무슨 게임하는데까지도 효율을 따저야 하냐? 라는 시각입니다.

이러한 시각 차이기 때문에 가유저와 나유저는 항상 갈등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상대편을 부정하는 입장이지만, 어느 쪽이 꼭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가유저도 언제나 효율만을 추구한 다면 게임이 다양성을 잃고 유저들이 떠나 가게 될것이고

나유저도 자신이 즐거우면 된다는 식이면, 항상 다른 플레이어에게 방해만 되는 유저이겠죠

게임의 승패에 사활을 건, 프로게이머가 아니라면은 양보하는 미덕을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 어떻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