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게이머 발언대 라는 이 게시판에서
자기 나이나. 자기 직업을 밝히는 이유[이 게시판에서는 특히나 개발자가 많더군요]와 그 효과에 대한 의문입니다.
나이가 많은 유저의 글의 경우
난 나이가 많다 내가 겪어본바~ 경험상 이러이러하고 뭐 어린 유저들에게[혹은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조언식으로 말하는 것 이 반감을 일으킨다고 봅니다.
어린 유저나 동년배급 혹은 그 이상의 유저에게도 별로 좋은 인식을 주지 못하는 화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리면 왜 나이 많은사람이 나이 먹은거 티내냐는 생각이 들게되고 반감을 가질 수 있으며 동년배나 그 이상이라면 나이먹은걸 티내는 태도를 문제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 열심히 논쟁하다가 실은 내가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개발자인데.. 이런식으로 은연중에 나타내는것.
지나가다가 심심해서 들린 사람이 그 글을 보면 아 개발자라서 ~ 하면서 자신의 주장에 뭔가 더 +@ 가 될거라고 생각해서 쓰는건지
아니면 그게 그냥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건지 모르겠단 말이죠.
거기다 이 게시판에 개발자들이 많이 오는건 활동을 좀 한사람이라면 / 디스이즈게임즈에 관심이 좀 있다면 대부분 아는 사실일테구요.
여기는 게이머 발언대 이지 개발자 발언대 가 아닙니다. 뭐그리 자기 직업을 밝히고들 싶어하는지 모르겠네요.
뭐 타운트글이라면 타운트글이기도 합니다만.
가끔가다 와서 게시판 구경하는 디시즈 이용 유저로써 개인적인 부탁으로는
앞으로는 그런 이야기가 안나왔으면 하네요.
게이머 발언대 에서는 자신의 입장을 현실에 엮지 말고 개개인이 게이머 인 입장에서 이야기해주었으면 합니다.
ps.제목이 좀 클릭유도성/타운트 인 감이 있지만. 많이들 봐주길 바라는 맘으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