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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판국이 게임의 문제인지 ,, 인간형 02-10 조회 10,863 5

사적인 블로그에 썼던 글이라 말투가 조금 공격적이고 반말이내요;; 문제가 된다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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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몇년 전 , 아니 작년 중반기만 해도 방학때는 게임을 하루에 2자릿수 까지 즐기는 사람이였어, 단순 게임 접속 시간만 본다면, 나만큼 하는 미친놈도 없겠지 안그래?

 

근대 그럼 내가 학교폭력 가해자 거나, 잠재적 학교폭력 가해자 가 되어야 한다는 건대, 앞으로 남은 학창시절 1년 동안 그럴 마음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어.

 

정치권 아저씨들의 논리에 완전 반대되는 경우지,  안그래? 정치권 아저씨들은 뭔가 잘못 생각 하고 있는게 있는대  학교폭력은 아이가 배우는 가장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힘의 논리야, 그깟 게임이 원인이 아니라고.(물론 어느정도 촉매 역활을 한건 인정함)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어줄까? 내가 게임을 장시간 한게 초6쯤 부터 인대, 초6~대충 중2~3까지 난 소위 말하는 '왕따'  였어, 내가 게임을 가장 많이 즐긴 시간이지. 왜 가해자가 될 요건을 갖춘 사람이 피해자가 됬을까?

 

정답은 간단하지, 내가 힘이 약했기 때문이야, 그게 육채적이든 사회적이든. 다시 말하지만 게임이랑은 상관이 없지.

 

나는 많은 친구를 사귀는걸 싫어해, 관리하기도 힘들고, 이것 저것 엮이기도 싫기도 하고, 거기다가 유소년 사교의 장인 교회와 학원은 나랑 거리가 먼 동내 예기였고 말이지.

 

즉, 내가 친한 몇몇을 제외하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거기다가 남들과 다른 외모[내가 좀 살이 쪘음 ㅇㅇ]니까 심심한 집단 들이 괴롭히기 딱 좋은 캐이스지.

 

근대 그런 성격 덕분에 애들이 뭘 하고 노는지도 모르고, 애들이랑 놀때 어떨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라, 그러다 보니 더더욱 중심적인 무리와 멀어지게 되지, 거기에 추가로 내성적인 성격까지 한 몪을 했지.

 

그럼 이 과정에서 내 사회적인 지위와 힘은 엄청 약해져, 하나 둘 은근히 무시하면서 찔러보기 딱 좋은 아이가 된다는 거지.

 

부끄럽지만 이게 내가 약 4년동안 왕따로 지냈던 이유들이야, 여기에 게임 관련 예기가 있나? 적어도 내가 '따'당한 이유에는 없는거 같은대 그렇지 않나?

 

말을 좀 돌려서 하고 개소리가 많이 늘었는대, 게임 셧다운 시키고 쿨링오프 시키는거 좋아, 근대 효과는 없을꺼야, 학교폭력 문제의 가장 1선에 있는 사람으로써 하는 예기야.

 

학교 폭력을 없다고? 그건 또래집단 을 없에는것 만큼 어려워, 아이들이 모이면 무리가 생기고, 그 무리 밖에 있는 아이를 공격 하면서 단결되거든,(실제로 나 괴롭힌 놈들 지금도 지들끼린 잘 지내)

 

공격 안받는 방법은 자기가 무리를  만들거나, 어떤 무리에 들어 가면 되는대 그게 어디 그리 쉽나 그려. 거기다 이건 공권력으로 해결 될 수준이 아니라는 거지.

 

간단히  내 생각은 이거야 '게임 규제 하는건 좋은대, 그건 아무 효과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일자리 죽이는 효과만 나타날 뿐이고, 거기에 투자한 개미들만 죽을 뿐입니다.'

 

그리고 폭력성에 관해서 말인대.

 

이 점에 관해서는 일단 (유혈)게임이 일정부분 영향을 줬다고는 인정해, 하지만 이것도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해,

 

동내 꼬마들을 봐, 자기와 다르거나 아니면 그냥 평범한 자연물에 미친듯한 공격성을 보이지

(동내 애들이 하천이 얼었을때 그 얼음을 폭풍으로 깨부수거나, 나뭇가지를 자르는 등 하는 행위 말이야)

 

근대 그게 자연물이 아니라 친구 한태도 적용되거든, 이유없이 살살때려.. 그러다가 둘이 싸워,

싸움이라는게 보통 한명이 이기거든, 근대 그 싸움에서 진 아이는 '내가 사람을 때리면 계도 날 때리고 결국 아프다' 라는 결론이 나와, 근대 그 싸움에서 이긴 아이는

 

'때렸는대 날 때리길래 마음에 안들어서 또 때렸더니 내맘대로 됬다, 이제 내맘대로 해야지 히히'

 

이 과정이 중첩된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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