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BC 100분 토론에 한패널이 말하더군요.
토론 나오니까 지인이 청소년 상담전화 117이 개판으로 운영되고있는것을 방송으로 보았다고요.
심야 케이블 TV 채널돌리다가 이승연이 사회보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100분토론 볼때는 설마 했던것이 사실이더군요.
방송국에서 섭외한 청소년이 전화를 했습니다.
1.
청소년 - 왕따 당하고 있어요.
상담원 - 너 친구있니?
니가 문제가 있는것 아니니
이건 약과입니다.
2.
청소년 - 왕따 당하고 있어요.
상담원 - 니가 게를 왕따시켜.
갑자기 니애나 잘키워, 그부모에 그자식. 이런 뎃글이 떠오르더군요..
청소년 상담전화 117은 24시간 운영되게 되어있는데...
전화를 하는데 통화가 안되어서 소장에게 찾아가 전화가 안된다고 기자가 이야기하더군요.
소장왈 전화안내문이 길고 조금 대기시간이 있는데 이게 개선이 잘 안된다고..
소장이 직접 전화를 합니다.
상담원 연결은 안되고 안내멘트만 나옵니다.
소장이 직접 상담원있는 곳으로 갑니다.
모든 상담원이 자기일 하기 바쁩니다...
이게 117의 실태였습니다.
기자가 상담원이랑 통화를 할때 자격증 있는가를 물어 보았습니다.
상담원이 잠시 머믓거리더니... 자격증이 있는분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는 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 아닌 기관조차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실태인 현상태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