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망상입니다. 초딩에게 좋은 정보를 얻었다면 감사할 따름.
차세대 XBOX와 윈도폰의 운영체제가 윈도8로 통합되기 때문에 타이틀을 하나 출시하면 PC,콘솔,모바일을 동시 지원하게 됩니다. 차이점은 디스플레이 크기와 그래픽 정도? 하지만 저사양 고사양 환경설정 정도는 현재도 하고 있지 않나요.
PS는 안드로이드로 비슷한 전략을 취하려는 것 같은데 범용운영체제(특히 x86, ARM, PowerPC를 지원하는), 개발도구, 클라우드 세 가지 중에 한개도 자기 것이 없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닌텐도도 마찬가지. 일단 모바일콘솔은 향후 스마트폰이 잠식할 것이라고 예견되었습니다. NDSL이 폭발적으로 팔리던 시절의 시장분석보고서에서요.
굳이 말하자면 게임콘솔은 없어지는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온라인게임이 제외되어 있는 이유는 현재와 같은 개념의 온라인 게임도 사라질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20년 후에는 현재 게임 서버 개발자 8할이 실직후 타업종전환, 2할은 클라우드 개발자"를 골자로 게임코디에 올리려고 했는데 회원가입을 안받더군요.
원인은 클라우드 때문입니다.(물론 이것도 현재의 파일저장소 개념이 아닌 컴퓨팅파워도 서비스하는 개념.)
현재는 마켓, 앱스토어, DLC처럼 단순히 구입해서 다운로드의 개념인데 미래의 게임,게이머의 모습은 이와 같을 것으로 보입니다.
1. 클라우드 가입은 여전히 선택이겠지만 클라우드로 출시되지 않는 게임이 별로 없고 통신사와 약정을 걸면 저렴해보이고 마지막으로 다운로드 후 설치가 귀찮은 사용자는 가입하고 만다.
2. 오늘만 무료처럼 제한된 가격체계의 마켓 및 앱스토어와 달리 일례로 친구와 같이 하면 싸다는 광고(이 때문에 SNG는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혹해서 구입. 물론 무료도 있겠죠!
3. 클라우드에는 게임이 이미 설치되어 있으므로 바로 실행됨. 고사양게임도 스마트폰에 화상 데이터만 뿌려주면 되므로 사양 문제가 없음.
4. 분명 온라인 게임이지만 게임 서버가 없음. 왜냐하면 가상화 기술 덕분에 게임 프로그램은 수천 수만개의 마우스와 키보드가 달린 한 개의 PC에서 핫시트 플레이를 가정하고 작성되어 있음.(서버로직 작성과 보안을 신경 쓸 필요가 없게 되므로 실직자 대거 양산)
요약
운영체제 통합! 클라우드! 실직자 양산!
비관적이기는 하지만 구글이 통신위성을 언제 발사하느냐에 달려 있네요. 한가지 희망이라면 시장에서 중소 클라우드 혹은 게임 특화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온라인 게임 회사들이 클라우드회사로 전환할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의 게임에 대해 첨언하자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성공가능성에 비해 개발 및 유지보수비용이 너무 비싸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고 어렴풋이 느끼고 있습니다. 개발자나 게이머들이 한심해서 터치질이 유행하는게 아니란겁니다.
여성부 보고 있나. 이런데도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가.
반론,비판,비난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