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매크로M이라는 모바일게임이 이름 때문에 많이 화제가 됐엇죠.
직접 플레이해보니까 왜 이렇게 이름을 지었는지 알겠더군요.
게임을 하다가 화장실 가느라고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갔다오니 캐릭터가 레벨이 엄청 높아져 있었습니다.
알아서 혼자 사냥을 했기 때문인데, 제가 정말 게임을 하고 싶지만 손댈 수 없는 상황에
캐릭터가 자동으로 사냥하고, 육성이 되니 정말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사냥을 하다보면 다양한 보상을 주는 상자를 얻게 되는데 이건 자동으로 오픈이 안됩니다.
매크로M이 사냥이나 퀘스트를 자동으로 완료하고 수락하는건 맞지만
모든 시스템이 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에요.
저는 오히려 자칫 귀찮을 수도 있는 부분은 편리하게, 직접 즐겨야 재미있는 컨텐츠는
수동으로 돌아가게끔 한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경험치도 무조건 필드 사냥으로만 획득 가능한 것이 아니라 기원으로 여신에게 축복을 받거나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귀속다이아로 자원을 회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게임을 플레이할 시간이 얼마 없는 분들은
매크로M이 딱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