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은 건랜스다.

사실 건랜스는 랜스에 포격까지 달아놓은 완전체 그 자체지만 전국 건랜스 협회에 의해 그 사기성이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진 것이다.

왜냐하면 건랜스의 유용성이 알려진다면 너도나도 건랜스를 들게 될 것이 뻔하고, 그렇게 된다면 왠만한 훈타도 g3을 솔플할 수 있게 될 것이 분명하기에 몬헌 생태계에 그나큰 악형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랜스는 왜 최강인가?

대검의 발도 3차지도, 차액의 초고출도 그 데미지가 강력하다 하여 쿨타임이 있지는 않았다.

허나 건랜스의 용격포는 무려 2분을 상회하는 기나긴 쿨타임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 위력이 어떠할지는 상상이 가는가?

게다가 용격포는 원래 비룡의 브레스를 모방하여 만들었다는 설정이 있다.

아캄토름의 파괴광선을 맨몸으로 맞는다고 생각해보자.

근성을 띄우지 않는 이상 즉사 확정이다...

사실 용격포에 존재하는 쿨타임은 전국 건랜스협회가 그 존재를 너무나도 두려워해 의도적으로 집어넣었다는 말이 있지만... 상상은 알아서.

또한 랜스의 완전판인 건랜스에는 '포격' 이라는 공격이 존재한다.

포격은 몬스터의 육질을 완전히 무시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공격을 튕겨내는 조룡이나 홍룡의 완벽한 카운터무기다.

심지어 소름돋는 점은 홍룡이나 조룡은 몬헌 세계관의 정점에 군림하는 생태계의 최상위종이라는 거다.

따라서 건랜스는 세계를 멸망시킬수도 있다고 일컬어지는 존재들과 동급의 힘을 지니고 있다 봐도 무방하다.

최약무기는 좆충곤이다.

봉 하나랑 벌레로 싸운다는 컨셉만 봐도 이 무기가 얼마나 쓰레기같을지 짐작할 수 있다.

서폿충곤은 단차도 쥐뿔 못넣으면서 공중제비하다 브레스 맞고 뒤지는 일이 다반사다.

딜충곤은 진액 빠느라 시간 다 허비해서 딜은 딜대로 못넣고 단차도 단차대로 못하고 브레스맞아 뒤지는 일이 다반사.

결론: 건랜스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