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클베게임을 추천하시는 분... ...왜 지금 먹지도 못할 떡을 추천하려고 하십니까...

그리고 영어크리는 뭐 게임 컨텐츠의 이해라던가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 게임에 들어가서 말을 하고 싶다 이거죠.

그리고 이건 좀 심각한건데...

온라인 RPG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왜 오프라인 RPG를 대는겁니까...

물론 영전3이나 창세기전3 대신 분한테 하는 이야긴 아니에요. 왜냐면 그땐

온라인이라는 단어 붙이는걸 깜빡 했으니깐..

여튼 질문이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아주세요!'라는 질문이 아니잖아요.

자꾸 이런식으로 동문비영사천답을 하시면

저로썬 추천하시는 게임들의 대부분에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

댓글의 난리통 속에서 생각 끝에 온라인 RPG라고 하는것은

이런 게임이라는것의 확실한 정의로 보기 불충분 하다고 판단했고

그렇다고 댓글마다 일일이 좔좔 써봤자 절대 저것들을 정리해서 이해를 안하시려 들테니

[일일이 댓글 달았다간 이걸로 댓글 200개 돌파하게 생겼어...]

이제부터 뭐 이런 이런게 제가 말한 온라인 RPG라는 개념이고 거기 해당하는 게임이라고 여러분이 생각하는걸 대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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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 존재하는 사회를 온라인만의 방법으로 느끼기 위해 전투 이외의 사회성이 필요.>

말 그대로입니다. 이게 드래곤네스트나 마비노기영웅전... 뭐 이런게 안되는 이유입니다.

물론 RPG에 전투가 없으면 뭐가 남을까요.

디아도 전투부터 시작해서 전투로 끝나며 녹스도 전투로만 시작해서 전투로 끝나고

모든 RPG장르는 다 전투로만 시작해서 전투로 끝났죠.

근데 어쩔수 없었어요.

디아에서 카우레벨 소들 여물먹이는 퀘스트를 만드는게 재밌겠어요? 아니면

뭐 안다리스라던가 바알이라던가 이런놈들의 쫄따구들을 더 잡아죽이는

퀘스트를 만드는게 재밌겠어요?

멀티로 할 수 있는것도 있지만 어쨌건

기본적으론 혼자 하는 게임이고 싸울 사람도 믿을 사람도

여러분이나 여러분을 리더로 한 일행밖에 없는데다가

오프라인이라 컨텐츠의 한계가 존재하고 게임의 컨텐츠가 재미에 있어서

최대한의 효율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을 뿐이고

오프라인은 그런식으로 플레이어블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부여해서

세계관이라던가 사회적으로 캐릭터가 근접하게끔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오프라인의 이야기일 뿐이고

온라인은 수많은 주인공이 있습니다. 조연이 될 수도 있는거고 뭐 그렇잖아요.

뭔가를 만들어서 사회에 필요한 어떤 존재A가 될수도 있고...

그런 식으로 자신 스스로가 세계관이라던가 사회적으로 근접할 방법을 찾아가면서

그것을 교류하는것이 온라인RPG만 가질수 있는 그런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일상같을수도 있겠지만 그게 좋은거 아닙니까.

요즘 액션RPG라는 것들이 존재를 하고는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감상인데... 그건 온라인 RPG가 가질수 있었던 장점이 없잖아요.

그냥 사냥하러 나가서 아이템 먹고 끝인데... 물론 서로 대화도 할 수있고

뭐 그렇습니다만 온라인이고 역할이 있는것만으로 RPG면 

팀포2가 RPG입니다.

[라기보다 그것 참 괜찮은 생각인데...]

그러니까 결론은 지금까지 말했던것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온라인RPG를 추천해주시면 그걸 하겠다는 소립니다.

미안합니다만 마비노기는 제외에요.

[지금 메신져 사람들도 다 전멸했는데 더이상은 붙잡고 우울해지고 싶지도 않고... 내가 또 당할까보냐...]

이상~

자... 이번에야 말로 저 조건에 부합하다고 생각되는 게임을 말씀해주실거라 믿고

가장 많이 추천한 게임을 한달간 플레이 하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달간 플레이해서 재밌으면 더 하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