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에 들어가길 원하는 블리자드 [1-1] KeSpa 편 하늘을날때 03-15 조회 6,198 공감 2 38

 

약간의 내용 추가를 하였습니다.

 

1편(/board/view.php?id=361073&board=0&category=203&subcategory=1&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이어 이번에 KeSpa에 대해 좀더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과거 E-스포츠 의 태동은 방송사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초창기 98 월드컵에 맞추어 당시 축구게임(피파)의 중계로 시작된 E-스포츠는 온게임넷(당시 투니버스)에서 최초로 리그의 형식으로 대회가 열려 처음 프로게이머라는 명칭이 사용됬습니다

(이같은 경우 저도 정확히는 모르기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스포츠의 태동은 4인의 프로게이머로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 포모스 //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6998&db=issue)

 

 

그리고 스타리그로 시작된  E-스포츠는 국내에서 점점 그 힘을 길러내기에 이르렀고 국내에서는 이기석이라는 이름있는 프로게이머를 배출하였고 국외적으로는 WCG라는 세계적인 국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WCG는 현존 최대규모의 국제  E-스포츠 대회라는 명성을 안고 있습니다.

(출처 : WCG공식 홈페이지 //kr.wcg.com/main.asp)

 

그렇다면 왜  KeSpa를 이야기 하기전에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에는

 

저는 그 중심에는 바로 '팬 과 방송사' 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중심에 바로 KeSPa 라는 협회 가 중심으로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의 과거 팬과 방송사 중심의 E-스포츠 시장은 그 한계성을 내비추었고

 

그러한 E-스포츠 시장에 자본을 앞세운 대기업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으며 그들의 영향력 아래에 현재의 KeSpa가 존재하고 그렇기에 그들이 현 E-스포츠 시장의 유일무이한 실세가 된 것입니다.

 

대기업 회장사(회장 김신배)의 출범은 E-스포츠계의 하나의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0099843

 

즉 자본을 앞세운 E-스포츠 시장은 야구와 축구와 같은 하나의 거대한 마케팅 시장으로 그 입지를 단단히 하게 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중심에서는 팬 혹은 방송사가 아닌 거대 통신기업이 중심이 되는 KeSpa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들의 영향력은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체계화 규범화 시켰고 타 게임의 프로리그(스폐설포스)를 출범 활성화 하여 계속해서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SF 리그는 KeSpa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라 볼수 있습니다.

(출처:포모스 //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4794&db=news)

 

단적인 예로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의 창단과 더불어 프로리그의 출범과 안정화는 KeSpa의 영향력을 제대로 볼수 있는 하나의 예시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현재의 E-스포츠 시장은 KeSpa 중심의 마케팅 시장으로 굉장히 단단해지고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예를 들자면 E-스포츠 시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 온게임넷과 MBC게임도 E-스포츠시장에 스스로의 입장을 대변 혹은 주장할 수 없기에 KeSpa의 하나의 회원사로 들어갔다 는 온게임넷 해설위원 엄재경씨의 씁쓸한 뒷말도 있지요

(이는 과거 온게임넷에서 방영한 스타뒷담화 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같은 국내 E-스포츠 시장에서 블리자드가 베틀넷 2.0을 가지고 단독으로 리그를 출범하고 활성화 시킬수 있느냐? 라는 질문에 저는 '예'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단 한가지 전제조건이 붙는다면 말이지요

 

KeSpa가 아닌 블리자드 중심의 협회가 다시금 생겨나고 그 협회에 지금가 같은 대기업이 회원사로 들어가서 그 협회 나름의 투자를 한다면 입니다.

 

결국 저는 블리자드 단독으로 국내에서 리그 출범, 활성화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결국 E-스포츠는 개발사 입장에서 해당 게임의 수명을 얼마만큼 늘려줄 수 있는가에 대한 하나의 고민에 대해 개발사가 굳이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질 않아도 게임의 수명이 계속해서 늘어 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렇기에 이미 판매량에서 부터 인기도 혹은 게임의 재미까지 이미 예전에 끝났을 스타크래프트1 이 현재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러한 직간접적인 투자가 계속해서 이루어졌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블리자드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됨과 동시에 스타2의 E-스포츠 화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만 장기적으로는 블리자드가 아닌 지금의 KeSpa같은 협회가 후원을 하고 계속해서 투자를 해야 합니다.

 

허나 저는 블리자드가 그러한 협회를 구성하고 출범할 수 있는지 대해 강한 의문이 드는 것이 첫번째이고 그 이전에 과연 국내에서는 하나의 개발사에 불구한 블리자드 밑으로 과연 KeSpa가 들어 갈 것이냐가 두번째 의문 입니다.

(이 같은 경우 나중 진짜 2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요약은

1. E-스포츠는 팬과 방송사에 의해 키워졌다

2. 현재는 대기업이 참여한 KeSpa 중심으로 E-스포츠 시장이 커져간다.

3. 국내 E-스포츠 대회는 대부분 KeSpa 통해 이루어질 정도로 KeSpa는 단단하며 영향력이 상당하다.

3. 블리자드가 단독으로 스타2를 중심으로 E-스포츠를 진행한다면 협회 출범등등 난항이 있다.

 

정도 입니다.

 

어쩌다 보니 요약도 잘 안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2부에서 좀더 본격적으로

 

현재의 스타리그 부터 프로리그까지의 KeSpa의 역활과 영향 그리고 블리자드 가 원하는 점

그렇다면 결론은? 등등 본격적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Ps. 사실 어제 올린 게시글에 좋은 의견이 많기에 저도 버닝하며 쓰다보니.. 허허허;

      케스파에 대한 비판이 없는 글입니다만.. 비판글을 쓰면 정말 하루도 모자를 것 같아서

      이것도 나중에 쓸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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