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의 예상관중을 600만으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즉 프로야구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그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는것이겠죠! 이러한 분위기에 아마 국내 온라인야구 게임업계도 이러한 특수를 제대로 활용할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기존의 온라인야구 게임외에 새로운 온라인야구 게임들이 출시를 하고 있죠! 즉 그만큼 국내 프로야구 팬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분위기를 게임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또 하나의 야구게임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일본 세가에서 제작하고 엔트리브 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프로야구 매니저라는 게임입니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기존의 야구게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세가에서 제작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일본에서 프로야팀을 만들자 온라인2를 국내의 프로야구에 맞게 현지화하여 출시하는 게임입니다. 무엇보다 프로야구 매니저가 기대되는 이유는 기존의 국내 야구게임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 방식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프리오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야구게임은 하나의 구단을 선택하고 타자를 움직여 배팅을 하고 투수를 움직여 공을 던지는 실제 야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야구 매니저는 선수의 관점에서 즐기는것이 아닌 구단 즉 하나의 팀을 이끄는 위치에서 즐기는 게임이죠! 자신이 선택한 구단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서포트를 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선수를 영입하고 작전을 지시하고 컨디션을 조절시켜 다른 유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게임유저가 하게 되는것입니다. 즉 선수의 입장에서 게임의 흐름을 이끌어가는것이 아닌 구단을 전체적으로 이끄는 역할로 게임의 흐름을 이끌어가는것이죠!
즉 기존의 야구게임처럼 유저가 직접 경기를 컨트롤 하는것이 아닌 경기는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떻게 보면 직접 경기를 컨트롤 못하기에 재미라는 요소가 감소할것 같지만 프로야구 매니저는 경기를 직접 컨트롤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것이 아닌 선수들을 관리하고 자신의 전략을 짜서 그 결과를 보는것에 재미를 주는 것이죠! 또한 실제 선수를 데이터로 한번 빠지면 절대로 빠져나올수 없다는 트레이닝카드가 존재하여 수집욕을 자극합니다. 즉 좀더 좋은 선수를 얻기 위해 각종 트레이닝카드를 구입하고 그렇게 얻은 카드로 자신의 팀을 재편성하고 그 결과를 경기를 통해 알수 있는 맛을 제공하는것이죠!
프로야구 매니저의 주요 타켓은 아마 프로야구 팬들일것입니다. 즉 보는것을 좋아하는 야구팬들의 심리를 잘 적용한 게임이죠! 물론 꼭 프로야구 팬이 아니더라도 수집욕을 자극하는 트레이닝카드로 인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직접 경기를 컨트롤 하는 방식이 아니기에 다소 활동적인것을 요구하는 게임유저들에게는 접근할수 있는 재미를 제공못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또한 게임의 방식이 초기 진입에 있어 접근성이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카드조합으로 다양한 구단의 선수들을 확보하여 자신만의 꿈의 선수진을 만들수 있고 이러한 결과를 다른유저와의 경기를 통해 볼수 있기에 실제로 프로야구 매니저는 야구를 하는것이 아닌 야구를 보는것을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상당한 재미를 제공할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온라인게임으로써 대중적인 요소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일부 매니아들을 위한 게임이라는 느낌이 존재하여 과연 이러한 시선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