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라는 매개체가 다양한 장르를 보유하고 수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에 비해 새로운 장르의 탄생은 사실상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수많은 장르의 게임들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그러한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의 게임들이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새로운 게임방식이 과거와 달리 나오지 못하는 딜레마를 겪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게임의 다양한 모습이 멈춰있는것은 아닙니다. 현재 웹게임과 소셜게임이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즉 SNS의 대중화로 소셜게임의 경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아직 국내에서는 이러한 소셜게임에 대한 국내 게임회사들의 참여는 더딘편이지만 그렇다고 소셜게임에 대한 관심을 져버리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이미 많은 게임회사들이 소셜게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국내 게임개발사들의 소셜게임에 대한 준비에 있어 한가지 아쉬운점은 바로 어느 플랫폼에서의 소셜게임인지도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셜게임의 자리 매김을 만들어준 페이스북의 마피아워즈와 팜빌!

페이스북에서 마피아워즈와 팜빌이라는 소셜게임의 등장으로 페이스북을 위협할 정도의 자리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되는 소셜게임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페이스북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어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에서 서비스하는 소셜게임업체와의 갈등이 조성되기도 하였죠! 어찌하였든 이러한 모습으로 시작한 소셜게임은 스마트폰의 성장으로 플랫폼을 스마트폰으로 맞추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각 스마트폰에서 상위 게임들을 보면 대부분 소셜게임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모바일 외의 다른 분야의 모습도 바꾸어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국내에서도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외국에서 만들어진 소셜게임을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셜게임의 특징인 쉬운 게임방식과 자신만의 만족감을 채워주고 더불어 주변 친구를 늘려나감으로써 게임을 좀더 원활히 즐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죠! 그러한 점에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스마트폰에서의 소셜게임은 어찌보면 트위터가 모바일에서 더욱더 빛을 발휘하였듯 소셜게임도 스마트폰에서 가장 최적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트위터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최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소셜게임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즐기는 소셜게임보다 더욱더 몰입감과 만족감이 높을 수 있는것이죠! 아마 스마트폰으로 소셜게임을 즐겨본 사용자라면 하루에 여러번 스마트폰으로 소셜게임에 들어가서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것입니다. 장소의 제약없이 자신이 서 있는 지점에서 바로 소셜게임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고 주변의 지인들과의 유대관계를 이어나가므로써 소셜게임의 장점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것이죠!

                      현재 수많은 소셜게임들이 스마트폰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게임유저로써 아쉬운 점은 바로 이러한 소셜게임을 아직 국내 게임업계가 모바일에서 구현하지 않고 있는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게임시장이라는 단순 수익논리로 보았을때 스마트폰 소셜게임의 국내 시장이 과거와 달리 낮은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국내에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소셜게임이 나와도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실제로 스마트폰으로 외국의 소셜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는 국내에서 개발된 스마트폰용 소셜게임이 나와도 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We Rule!

어찌하였든 소셜게임은 컴퓨터에서도 충분히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스마트폰이라는 모바일 기기에서 더욱더 빛을 발휘하고 또한 참여하는 게임유저의 충성도 역시 상당히 높게 나타날것이라고 봅니다.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모바일이라는 특성상 접속의 시간이 길지 않아도 매일 여러차례 접속하는 패턴을 보여주어 또 다른 게임시장으로써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해외의 소셜게임을 이제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즐기는 국내 사용자들을 보면서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 중에 하나가 트위터와 소셜게임의 인식을 낮추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