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기는 입장(적절한 현질)에서
중국인 및 오토는 필요악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이들이 주로 하는 것은 앵벌이죠 앵벌...
WOW를 예로 들겠습니다.
WOW는 게임을 하며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써야합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영약' 및 음식 등의 버프 아이템입니다.
레이드 시 필수품입니다.
또한 골드팟이 대세인 지금, 골드 역시 필수품이죠.
순수하게 플레이를 통해 1000골을 마련하는 것은
꽤 긴 시간이 소모되며 무료합니다.
채집을 해서 직접 영약을 만드는 것 역시 마찬가지에요.
평일에는 하루 3시간 이상 게임 하는 것이 현실상 어려운 라이트 유저들은
결국 현질을 통해 확보한 골드로 게임 내 생활비(?)를 지출합니다.
그런데 중국인 및 오토가 없으면
게임 내 시세가 올라갑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딸리니까 말이죠.
물론 이들 역시 시세 조작등을 통해 자신들이 이익을 올릴만한 가격에
경매장에 등록합니다만, 그 가격이 납득할만한 정도라
구매합니다.
얼마전 중국인 및 오토 대규모 블럭이 있었죠.
다음 날 경매장 시세는 2배가 뛰었습니다.
공급이 적으니 당연히 가격이 오르는 것..
비단 WOW 뿐만 아닌 것 같습니다.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유저는 거의 없죠.
하지만 필요하죠. 그것을 오토와 중국인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3D 업종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을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