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이건 10만원이건 살 사람은 삽니다 라그나스 07-02 조회 6,340 공감 3 24

 

 

반대로 3만원이건 10만원이건 불평하는 사람은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임

 

작금의 스타2 다운로드 6.9만원 사태에 대한 불만은

 

WoW 오리지날 런칭때와 아주 흡사하죠

 

그때 블코에서 WoW배타기간도중 정식 서비스때는 2만원으로 서비스하겠다 했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2만5천원에 서비스를 시작했죠

 

그때 WoW불매운동 카페 생겨나고 '한국 유저들 무시한다' '약속을 지켜라' 하면서 엄청 시끄러웠음

 

피시방업주들도 그때 뭔가 맘에 안들어서 WoW불매 운동한다고 난리쳐댔었고

 

'WoW 재미도 없는데 뭐하러 하냐,  리니지 유저의 1/3이라도 유지하면 성공이다' 등등 말이 많았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흥행. WoW 안들여놓는다던 피시방사장님들도 손님들이 와서 WoW찾는데

 

뭐 어쩌겠나요

 

결국 WoW는 '한국 게임시장에서 외산 온라인게임은 죄다 망한다' 라는 고정관념을 깬 첫번째

 

게임이 되었죠

 

현재의 스2 가격 문제도 WoW 오리지날때 사태와 아주 흡사하다고 봅니다

 

가격이 얼마이든 간에 그 제품에 만족하는 유저들이 많고 입소문이 퍼지면 그 게임은 성공합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옆에 친구,동료가 '스2 싱글,래더 해봤는데 재밌더라 같이하자' 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피시방에 가서 스2 찾기 시작하면 그 제품이 10만원이라도 구입하게 되는거죠

 

WoW서비스할때 2만원에 하겠다는 약속을 안지키고 2만5천원에 서비스한다 라고 불평하는 사람들,

 

패키지가 있다 없다라며 불평하는 문제는 그 사람들의 문제일뿐이고

 

대다수의 구매층은 그 게임이 재미있느냐 없느냐가 우선순위지 먼지 쌓이는 상자각은 별로 신경

 

안쓰는게 보통이죠(까놓고 말해서 구매층중에 게임사이트까지 돌아다니며 토론을 하는 사람들이

 

몇%나 될까요 많아봐야 10%?)

 

아마 블리자드와 한정원은 패키지 없이 내놔도 불평 하는 사람들로 인한 마이너스보다

 

패키지 없이 발매를 하는게 더 이득이라는 생각도 했을겁니다.

 

더욱이 와우유저들의 유입으로 스타2의 확산이 빠른것도 한몫 할테구요

 

뭐 결론을 말하자면 스타2의 가격문제는 WoW 가격문제처럼 정발 되고 나면 자연히 사그라들거

 

같습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한국에선 다운로드 방식으로 하는 대신 5만원으로 판매하겠다' 라고 한다면

 

불평하는 사람들 없을거 같나요?  천만에요   '난 10만원에라도 살테니 패키지 내놔라 이놈들아' 라며

 

불평 하는 사람들 분명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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