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게임계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있는 마영전의 xe오픈이 말들이 많네요.

하지만 본질을 보다기보단 기존 유저들의 불평 불만만이 마치 사실인것마냥

글들이 올라오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우선 xe을 평가하는건 신규 유저들입니다.

프리미어 유저들이 아니란거죠

기존 유저들의 말을 들어보면 xe나오면서 마영전이 망한다. 기존의 색깔을 잃었다 하시는데

그런말을 애초에 하실 필요가 없는 새로운 게임으로 보셔야 합니다.

왜냐면 따로 서비스가 되기 때문이죠.

이름만 빌렸을뿐 같은회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의 게임이 있고. 이름만빌려서 나오는 새게임을 기존의것으로 평가하다뇨?

그것도 플레이를 해본적도 없는데 말이죠. 심지어 클베조차 하지않은 게임입니다.

또 마영전의 xe서버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도 걱정이 되는것은.

만약 xe서버가 대박을 쳤다고 합시다.

그러면 기존의 프리미어 유저들은 이런말을 하겠죠

"봐라. 기존유저들 버리고 대박난서버만 업데이트 할것이다. 내 저럴줄 알았다."

"기존 유저들의 대한 배신이다." "마영전을 접겠다."

또 xe서버가 좋지 못한 성적을 낸다고 한다면

"내가 말했잖느냐, 변화된 마영전은 인기가 많을리가 없다"

"데브캣에서 쓸데없는짓 하나를 더했구나"

라는 말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xe의 성공여부는 개발진도 있겠지만

기존 유저들의 마인드도 성공여부에 꽤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게임의 성공하게되는 요인중 중요한 하나는 커뮤니티입니다.

하지만 xe가 오픈이 됐을때, 수많은 신규유저들은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찾게될거고

그 수많은 정보는 프리미어 서버에서 오랫동안 게임을 해왔던 올드 유저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올드유저들의 보수적인 태도로는 정보공유가 힘들거라고 봅니다.

흔히 말하는 '텃세'죠.

많은 유저들이 내가 지켜온게임을 망치러 왔다는 생각 아래

신규유저들을 배척하려고 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우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게임을 만난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면

xe가 성공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xe가 올드유저들의 반발도 많지만, 오리지날의 진입장벽을 넘어서지 못해 접었던 신규유저들도

꽤있다는걸 아셔야합니다. 이번의 xe발표로 마영전을 즐기겠다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구요.

기존 유저들이 신규유저들을 잘 이끌어준다면

둘다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