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도전 , 한국의 도전정신과 초심

요즘 대만의 한 게임회사(차이니스 게이머 인터네셔널)에서 SRPG로 유저층을 공략하려고한다.

일본에서는 이미 발을 놨고, 이제 한국에서 '삼국지략'을 오픈한다고 한다.

'삼국지략'은 영걸전,조조전과 같이 SRPG기반의 RPG라고 한다. 솔직히 SRPG하면 지금 클베에 진행중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생각날 수도 있는데 그런게 아니라, 위에서 말한대로 조조전 영걸전 같은 srpg이다.

그 전에 난 일본에서 '엔젤릭크레스트(원명:Norn Saber 온라인)'를 했었는데

일단 대만겜은 역시나 자동사냥을 지원하더라, 머 특무라는 사냥을 하면 광렙이 가능한데, 이 겜은 특무에서 죽으면 생명치가 깍여서

5개의 생명치가 달아지면 캐시로 살려내야 하는 시스템 때문에 꼴나서 걍 자동사냥 중이기도 하는 그런 겜이지만 (일본에 돈퍼주기 싫네요.-일본어못해서요 ㅈㅅ) 꽤나 파랜드택틱스 1,2 와 4를 떠올리게 만든다.

특무나 시나리오에서 사냥하면 파택 1,2같은 사냥을, 자동사냥을 주로 하는 사냥터같은 경우에는 파택 4와 같은 사냥방식으로 싸운다. 이런 차이점을 둔 것에 굉장히 칭찬해주고 싶다.

곧 오픈할 삼국지략 같은 경우, 변변찮은 삼국지 온라인들 때문에 골떄린 유저들이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해본다.

최근 오픈한 아르고의 경우를 보면 그래픽은 둘째치고 개적화로 인한 버벅거림과 괜히 조잡한 시스템으로 오히려 겜을 망치고 있다. 오픈날 준비도 허술해서 욕을 많이 먹었고 게시판의 워리어들은 욕을 마구 날린걸로안다.(본인도 7시간동안 아르고의 점검크리에 농락당했다.)

문제는 전형적인 mmorpg의 틀도 벗어났고 그냥 요즘 나오는 싸구려 rpg 패턴이란 것이다. 뭘 믿고 올인한다는 기사를 했는지 모르겠다.

에이지오브코난은 은근히 괜찮은 게임이었는데, 독점같은 문제로 망한걸로안다. 머 다음 업뎃을 통해 성공을 기원할정도로 꽤 잘만든게임이라고 생각한다.

wow는 안물어봐도 알 것이다. 이 겜 만렙을 찍고 pvp를 해본 사람들 같은 경우에 wow같은 게임 하나만 한국에 나왔으면 바로 성공할 거라 예상하지만

일단 한국은 기술이없다. 아 그래픽만 조금 발달했다.(많이는 아니고 외국에 밀리는 중)

그래픽도 아이온이 그나마 중급 그래픽.. 테라나 베르카닉스(마영전은 주관이 심해서 생략) 정도의 고급 그래픽보다 밀리는 건 사실이지만 적절하다고 본다.

(((본인은 RF온라인의 맵 배경 그래픽이 굉장히 깔끔하다고 평가한다)))

한국은 지형을 너무 소홀히한다.

wow나 에이지오브 코난을 보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사망이다. 또 거의 모든 오브젝트를 점프해서 올라가거나 이용해먹을 수 있다. (영웅전은 morpg이니 생략한다.)

지금 나온 우리나라의 모든 rpg가 지형을 개취급한다. 그냥 몬스터나 쳐잡으라는 건가. 지형을 이용하고 직접 느낌으로서 재미를 취하는 것도 좋은데(아이온은 그나마 적용했다.)

물속에 뛰어들고 싶어도 아예 접근조차 못하게 만드는 겜이 많다. 머 드래곤볼온라인이나 아르고 같은 경우 한정된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지만 말그대로 그냥 만든거. 거기서 사냥하는 것도 아니고 머 재밋는 것도 아니고

난 게임에서 절벽이보이면 뛰어내리는 시도도 해보고 싶다. 근데 요즘 나오는 대부분 rpg는 왜 절벽에 가면 아예 접근불가인지 모르겠다. 투명 새장에 갇힌 기분이다.

좀 새로운 시도좀하자. 두려우면 초심으로 돌아가자.

최근 초심으로 돌아가서 도약하려는 게임이 있다.

그 이름하여 바람과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의 '아키에이지'이다.

이 겜은 mmorpg의 기본 개념으로 겜을 만든다고 했고 그래픽도 크라이시스로 하고 획기적인 기획을 한다고 했다. (1차클베라서 실망하긴했지만)

즉 초심을 지키는 것은 물론 , 도전까지 하는 굉장히 허세로 보이는 약속이지만, 송재경의 연설과 인터뷰의 말은 절대 허세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레이싱, 스포츠 , rpg등의 여러가지 겜중 rpg가 가장 게임의 정석이다.

rpg의 정석을 깨는 게임이 나오면 좋겠다.

아니면 pc게임에서 보여준 rpg의 게임 시스템으로 온라인이 나와도 좋겠다.

필자는 2004년 이전의 겜이 젤 재밌었다. 그 이후겜은 다 재미없었다. (온라인, pc 다 포함해서)

아 필자는 국어를 잘 못한다. 산문을 잘 못쓴다. 그래서 제목, 서론 ,본론 ,결론 그딴게 없다. 그리고 통일성도 없다. 그냥 봐주기바란다.

몬스터스트라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