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중 테라 일본서버가 통합됬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물론 통합까지 가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월 정액비가 4만6천원 이었더군요.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도 매달 5만원돈 내고 하라면 어느 정도의 유저가 돈을 내고 할까요?
게임CD 가격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 5~7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위 가격들은 회사원들이 5천원짜리 점심을 10~14번 정도 먹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더 싼 점심을 찾는다면 더 하겠지요.
예전 보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많아지고 연령대도 넓어 졌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유저들은 코어유저들이 아닌 라이트유저들, 그리고 학생들 입니다.
심심풀이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그런 가격의 게임들을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이용할지는 너무 불보듯 뻔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유저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정품을 사용하는 유저로서 이따금 게임으로
나가는 지출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많은 유저분들이 저와 같이 생각하고 정당한 가격들을 생각해 보셨을거라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을 살짝 써볼까 합니다.
유저수가 가장 많은 학생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중고등학생들을 기준 용돈액수는 월 6~8만원
그리고 패스트푸드 셋트 가겨을 6천원으로 볼때 제가 생각한 적정금액은 CD4~5만원
월 정액비 1.5~2.2만원 사이 입니다.
그렇다면 학교, 가정에서 정품사용을 교육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 허접한 생각이 여러분들과 같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게임가격에
반영될 일은 더더욱 없겠죠.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언젠가 제작자와
유저들이 모두 만족할 금액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족한 글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 부족한 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말씀 겸허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