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게임 저게임을 오가면서 주로 관심을 가지고 본 부분이 "자유 게시판" 부분이었는데...

그분들의 게임을 하는 목적은, 랭커되기, 혹은 지존되기 인듯 하시더라고요.

과연 그것이 게임사 혹은 개발자, 혹은 한명의 유저로서 "게임이 주는 즐거움"으로,

그리고 하나의 목적으로서 게이머에게 권장할 만한 목적, 혹은 그런 것인지를 곰곰히 고민해봤습니다.

고민하면서 가르치는 애가 재밌다고 해서 게임 판타지 소설을 처음으로 읽어봤는데,

뭔가 각이 나올락 말락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과연 게임의 목적은 무엇이어야 하며, 게임이 줘야할 그것은 무엇일까.

제 대답은 일단, 더 많은 사람이 즐거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게임, 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랭커되기, 지존되기 같은게 목적이 된 순간부터, 그리고 그 목적에 부합하게 게임을 설계 해나가는 순간 부터, 문제가 발생하는게 아닌가, 하고 최근 혼란스러운 논쟁들

EX > 운영자의 유저 농락(랭커 되기가 목적인게 꼭 유저만은 아니더라고요. 운영자가 길드를 만들어서 개판치는 경우도...ㅠㅠ), 발컨 논란, 게임 밸런스 문제, 심지어 현금 경매장 까지 이런 논쟁들을 어떻게든 통과해 나갈 마인드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