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폭력 문제가 새롭게 떠오르면서 또 다시 게임이 매를 맞게 됬습니다.
여가부에 교과부까지 게임에 대한 제제를 가한다고 설치고 있는 판국인데...
솔직히 학교폭력 문제가 하루이틀 된 문제도 아니지 않습니까?
사회, 가정, 심지어 선생들까지 방관하고 있다가 갑자기 언론에서 부각시키니 지금까지 방관하고
있던 방관자들이 자신의 안위를 지키고자 게임을 총알받이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쿨링오프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하더군요...
게임회사 수익의 일부를 강제적으로 뺐겠다는 얘기까지 들립니다.
몇몇 분들은 그러시더군요 '청소년들 게임하는 시간 좀 준다고 게임문화/산업이 죽지 않는다'
단순히 줄어들기만 하는 문제라면 죽을 일이 없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부에서 법적으로 규제를 가하고 있고, 지금까지 모든 사회문제를 방관하고 있던
방관자들이 문제들이 부각될때마다 게임을 방패막이로 사용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될거란 사실이
위 논란의 중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이 청소년에게 유익하다고 말하진 못합니다. 세상에 어떤 놀이들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할 수 있겠습니까. 학업에 방해가 되면 모를까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모든책임을 게임으로 돌리는 오류는 이제 멈춰야 할 때가 됬습니다.
모든 국민과 학부모들이 게임에 대한 편견을 씻고 넓고 객관적인 그리고 자기성찰적인 자세로
문제를 바라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