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제시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기전에 우리는 라이엇 게임즈의 "난 200억 벌면 만족해" 마인드를 얼마나 많은 회사가 가질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해봅시다.
게임은 계속 유지비가 나가며, 년도가 지나갈수록 효용가치가 떨어지고, 끝내 폐기되며,
신작을 내놓는데 드는 비용은 천문학적인데 비해서 신작이 성공할 확률도 매우 낮은,
그런 업계입니다.
즉, 200억 벌면 만족하는 게임은 국민게임이 되고 칭송받을 지언정 효용가치를 다하게 되면 다음작을 내놓을 재력도 없고, 다음작을 어찌어찌 내놨다고 해도 다음작을 성공시킬 가능성도 낮습니다.
차라리 5년갈 게임을 2년에 압축적으로 뽑아내고, 뽑아낸 돈으로 다음 2년을 책임질 싹수 괜찮은 게임사를 인수합병하는 것이 백배 남는 장사라는걸 넥슨 김성주 회장님(한국 10대 부자중 한명)께서 친히 증명하셨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네, 유저니까. 유저로서. 말해봅니다. 니들아, 이렇게 캐쉬 아이템을 만들어라. 그럼 욕 안먹을거야.
0> 정액 요금제.
여러모로 안전빵입니다. "오로지" 정액 요금제만 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안전빵이죠.
이경우에는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면 결제하지마" 라고 말해도 됩니다. 예.
1>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치장성 아이템.
0+1 까지는 그래도, 네 안전빵입니다.
2> 밸런스에 미세한 영향을 주는 기간제/영구 아이템.
부분유료화라면 이정도는 용납해야함. 기간제일 경우 약간 욕먹음.(사실 밸런스에 영향은 기간제가 더 적게 미치는데도...)
2.5> 게임머니로도 구매가능한 밸런스에 미세한 영향을 주는 기간제/영구 아이템.
어떤 경우에는 욕먹을 수도 있음.
3> 편의성 기간제/영구 아이템.
욕먹음.
4> 밸런스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기간제/영구 아이템.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르지만 "필수냐" "아니냐" 에 따라 큼. 저 "필수" 의 정의는 "파티에 참여하는데"
5> 확률성 캐시 아이템.
무조건 욕먹음.
즉 결론은
2~2.5 즉 라이엇 게임즈 레벨에서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