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게임방에서 게임 자주하는 비흡연자입니다
근데 게임방 컴퓨터가 대개 비흡연석은 사양이 안좋아서 흡연석에서 하죠 껄껄껄;;;
그렇게 흡연석에서 게임하던날 잠시 쉴겸 화장실 갔다오는데
10시가 다되었는지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민증검사를 하더군요.
그리고 알바가 하는말이 "너 10시되면 나가야돼~~" 였습니다.
문제는 그사람이 줄담배를 뻑뻑 피우던 사람이었다는거....;;;
뭥미 하면서 10시될때 보니까 흡연석에서 나오는 미성년자가 꽤 있었습니다.
걔네들 모두가 흡연자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제가 목격한게 한명은 있으니
다른 애들도 모두 담배를 안피웠다라고 주장할수는 없는거겠죠.
지금 PC방 전면금연화 때문에
흡연자와 비흡연자 그리고 피씨방 업주들의 이해관계까지 맞물려서 여러가지 말이 나오는데
전면금연화의 이유중 하나가 미성년자의 흡연 때문이라는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지금 PC방 상황으로는 미성년자의 흡연을 거의 막을수가 없거든요.
최대 100명이 넘어가는 넓은 구역에 카운터 지키는 알바 1명빼고 나머지 1명정도가
미성년자만 골라서 담배피는지 안피는지 일일이 볼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