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대형화 및 Wide해지는 게임 환경

국내 모니터 시장은 CRT에서 LCD 모니터가 대세가 된지 오래다. 세계에서 수위를 다투며 대단위로 LCD 패널을 생산하는 삼성과 LG필립스가 있고, 해당 패널로 LCD 모니터를 생산하는 많은 중소기업들도 있어 가격 경쟁력 확보와 LCD 모니터가 CRT에 비해 갖는 높은 효용성 때문으로 사료된다.

초기에는 LCD 모니터의 높은 가격으로 17, 19” 크기가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점차 대형화 되고 Wide형이 일반화 되고 있다.

2년 전 19” 일반형 LCD 모니터를 약 55만원에 구입했는데, 현재 20.1” Wide LCD 모니터 경우 20만원 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고, 22” Wide LCD 30만원 대 초반, 30” Wide LCD 또한 68만원이면 구입 할 수 있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곧 정식 출시 될 MS의 윈도 비스타는 기본 모니터 사양으로 '1680×1050' 해상도를 지원하는 22” Wide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PC 디스플레이 환경의 대형화 및 Wide의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점차 대형화 되고 Wide해지는 PC 환경에 따라 게임 환경에서도 단지 Wide 해상도 지원에 국한되지 않도록 특화 된 연출 등의 여러 방안들에 대한 고민도 이제는 필요해 보인다.

- from. jonathan

사족. 얼마전 30" 모니터 장만 기념으로 기념 글 올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