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컨트롤러는 신기하지도 참신한것도 아니다. 유정군 12-14 조회 4,540 공감 11 22

그러니까, 그것이 본인이 초등학교 4학년때, 대우재믹스V가 나왔었다. 1988년이구나!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 전남 광주에 있는 화니백화점(지금은 없지만)에 가서

어렵사리 구한 대우재믹스V!! 아예!!

 

시몬님은 아실 것이다. 광주에 있었던 화니백화점을~~

 

지금, 이런 게임기가 있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들 많으리라!

뭐 어여튼, 이 게임기로 인해 매일매일 우리집은 동네 친구들로

인해 북적북적 거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미지는 루리웹의  Nintendo_love™님이 올린 이미지입니다.

 

 

많은 게임을 즐겼는데, 그 중에 코나미에서 만든 "코나미 탁구"라는 게임이 있었다.

관중석에 펭귄도 나오고...ㅋㅋㅋ

게임팩 하나에 들어있는 너무나도 단순한 탁구게임이었다.

 

핑~~ 퐁~~ 핑~~ 퐁~~

1인용도 되고 2인용도 되고~~

 

지금보면 무지 단촐해 보이는 이 그래픽이, 그때 그시절에는 동네 친구들끼리

환호성을 지르며 했던 게임중 하나였다.

 

그런데, 이 게임이 왜?? wii컨트롤러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재믹스V에 조이스틱이 있는데, 스틱 하나, 그리고 버튼 2개가 있다. 문제는 이 탁구게임이...버튼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 만약, 메뉴얼을 만든다면 아래 사진과 같이만 만들면 끝이다. 얼마나 단순한가~   타이밍에 맞추어 공이 날라오면, 스틱만 위 또는 아래로 제치면 되는 거다. 너무 간단하다고? 쉬워보인다고?? 실제로 해보면 의외로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다...하하!!   뭐, 아래처럼 하는거다. 스틱...위, 아래~~ 쓩쓩~~ 핑~~ 퐁~~   첨에는 바닥에 스틱을 부착해놓고~~ 손으로 움직였다. 핑~~ 퐁~~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그 어린 나이에 본인은 알게 되었다.

 

 

    이 스틱을 바닥에 부착하는게 아니라, 손으로 잡고 휙휙~~ 휘두르면, 역시나 게임이 된다는 것을! 손을 휘두르는 반동(?)에 의해 조이스틱의 스틱이 움직이니까, 타이밍만 맞게 손을 흔들면??   그렇다~~ 아래와 같이 공을 맞추는 거다!!   이 방법을 취득한 후 친구들과 탁구를 할때, 항상 이렇게 했다. 그냥, 서서 휘두르기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탁구할때 제스처도 함께 취한다~~   진짜 내가 탁구선수가 된것 같았다. 텨텨!!   본인은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몸으로 움직이며 즐기는 컨트롤러를 체험했다. 후후!!   어찌보면, 그래서 wii의 게임 컨트롤러가 지금 봐도 그다지 신기하지 않은 것일수도 있다.

 

(그림은 원사운드님 그림체 따라서 사용~~ 퍽~)

 

 

 

 

 

결론 : wii 사자!! 정식발매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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