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나오면 일러스트레이트가 먼저 공개되곤 하죠.
어떤 분들은 일러스트랑 게임이랑 너무 다르다고 안 좋다고 하시지만, 저는 일러스트 자체로도 음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러스트가 게임과 아무 상관도 없으면 문제겠지만, 어느 정도 통하는 게 있다면, 그 자체로도 분명 하나의 작품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요즘 일러스트들은 좀 식상했어요.
만드시는 분들 실력들은 좋아지신 것 같은데, 다들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YNK코리아에서 나온 스팅이라는 게임 일러스트는 신선했어요.
사람들은 북한 소재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데, 저는 일러스트에 눈이 가더군요.
일러스트에 대해 몇몇 분들은 "저게 뭐니" 하시는데, 북한 소재의 게임을 나타내기에는 제격 아닌가 싶어요. 오히려 카스 타입 같은 게 더 이상하지 않았을까요?
이런 제 눈이 이상한 건가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