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Play, New Control
게임에서 마우스와 키보드의 한계의 틀을 점차 벗어나고 있다. 입력도구로서 키보드와 마우스는 등장 시점부터 지금까지 큰 틀의 변화 없이 애용 될 만큼 사용이 용이했다. 또한 FPS 게임에서는 절대적인 강점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여타 장르로 눈을 돌리면 마우스와 키보드는 그 한계를 드러낸다. 그런 점은 또 다른 수요를 불러 일으켰다. 그래서 실제 차량 운전처럼 할 수 있는 휠과 비행 기능에 특화된 조이스틱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콘솔 시장에서도 전형적인 패드에서 다양한 기능을 첨가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Wii의 Wii모트는 실제 액션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슈와 재미를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NDSL의 ‘펜’은 키보드와는 다른 편의성을 제공하며 최근 선보인 ‘영어삼매경,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의 재미를 살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각각 얼마나 실제처럼 Play 할 수 있는지가 잘 반영 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온라인 업계로 돌아보면 리니지II의 경우 ‘로지텍’과 연계해 전용 컨트롤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창천, 워로드’ 등 액션을 강조한 게임에서도 외부 컨트롤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MMORPG계에서도 기존 ‘마우스와 키보드’의 한계를 뛰어넘든 새로운 시도가 한번쯤 있었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 from Jon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