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작의 범람 어떻게 바라봐야 할것인가? 하얀고래 01-31 조회 4,664 2
 

후속작의 범람 어떻게 바라봐야 할것인가?


어느 순간부터 게임은 물론이고 각종 문화 컨텐츠가 속에서 서로 비슷하게 느끼거나 혹은 어떤 특정한 부분이 너무 많이 닮아서 표절 시비 이야기 나올 정도로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쪽은 새로운 작품이 나오기 보다는 제목 뒤에 숫자만 늘어갈뿐 개인 자체의 재미는 크게 늘어 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리메이크나 전작의 인기를 힘입어 만든 작품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같은 작품도 몇가지만 추가하고 다시 새롭게 발매 하는 경우도 많아서 속칭 유저들 사이에서 우려먹기라는 말이 나돌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왜 이런 많은 후속작이 나오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유저들이 깊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게임에 관심 있는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도 있고 무엇보다 후속작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유저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미약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내가 봐도 지겹게 나오는 진삼무쌍 아니 사골무쌍이지 ^^;;


신작을 위해 후속작을 만든다


위 이야기가 좀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사실 게임을 만드는 회사도 엄연히 이익을 추구 하는 회사입니다.

불법 복제와 중고 시장은 일단 논외로 친다고 하더라도 게임 회사 측에서 어떤 게임을 개발해서 일정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전에 있던 게임의 단점을 보안하여 새롭게 출시 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만약 전작의 게임이 대작 타이틀이라고 하면 최소한 판매량이 어느정도 보상 받기에 회사 입장에서는 달콤한 유혹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리고 신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할 것이고 그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돈이 적게 들고 큰 이익을 볼 수 있는게 바로 리메이크 입니다.

결국 새로운 이름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후속작은 게임 회사 입장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다만 몇몇 게임 회사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같은 작품을 살만 더 보태서 만들어 놓고 팔기는 결국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걸 유저들도 알았으면 합니다.

유저들이 게임회사 입장까지는 알 필요는 없지만 무조건 후속작만 낸다고 해서 욕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도 원하는 후속작


어떤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되면 그와 비슷한 게임의 장르가 나오게 되고 이에 발 맞추어유저들도 선택이 폭이 넓어지게 된다.

(요 근래에는 온라인 게임쪽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비슷한 장르가 많이 나온다. ㅡ.ㅡ;;)

하지만 결국 살아남는건 가장 먼저 만든 게임이거나 아니면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잘 벤치 마킹한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된다.

결국 회사에 입장에서는 어렵게 개발에서 만든 신작 보다는 전에 인기를 끌던 작품을 다시 재 수정에서 단점은 줄이고 장점을 더 부각 시키는게 더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유저 역시 패키지 게임의 경우 돈을 주고 사야 되고 결국 비슷한 게임이라면 이름 있는 대작 타이틀의 후속작을 사게 되죠.

결국 유저들도 대작 타이틀의 후속작을 원하고 게임 회사 역시 이익을 위해 신작 보다는 후속작이 부담이 없으니 만들게 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오 하자드4는 후속작이긴 보다는 거의신작 수준이였다

                              그만큼 많이 변해서 적응하기도 힘들었지만 ㅡ.ㅡ

 

후속작 너무 나쁘게는 바라보지 말자


후속작 범람을 바라보는 많은 유저들에게개인적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다른 뜻은 특별히 없고 후속작이 나오는것에 대해서 너무 많은 질타 보다는 게임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 보고 변한게 없으면 바로 지적하고 또 게임 회사는 같은 작품이라도 또 다른 시도를 해서 전혀 다른 스타일의 게임은 만든다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최소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게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미 게임은 장르를 넘어서 이미 사람이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나왔다고 할정도로 포화 상태이다.

하지만 거꾸로 뒤집어 본다면 하나의 아이디어가 같은 게임이라도 전혀 새롭게 바뀔수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결국 이부분은 게임을 만드는 입장에서 생각 해야 할 문제지만 유저들도 같은 게임이라도 새로운 재미를 찾을려고 노력한다면 이런 후속작의 범람도 어느정도 넘어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 스러운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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