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프로리그에 부는 빨간마후라 허중강 02-01 조회 2,729 2

 

<대한민국 공군 마스코트>

 

 

안녕하세요.

 

 

스타 프로리그에 관한 유저들의 관심이 아직도 여전한 걸 보면 전에는 게임이 워낙 좋아서라고

20세기와 21세기에 남을 게임이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을 서서히 바뀌어가는 도중

요즘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심중을 굳혔습니다.

 

 

바로 소위 말하는 공군프로게이머들이 바로 그들인데요.

예전에 케이블이 없을때는 그저 단편적으로 신문과 인터넷으로 간단히 접했지만 한동안 케이블이 서비스 기간이라하여 채널을 늘려주었을때에 간간이 간식을 먹거나 쉴때 프로게임을 보았지요. 거기에서 프로게이머들과 플레이를 보았고 신문과 인터넷만의 것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문과 인터넷에는 없는 그들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프로게이머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은 저에게 "스타라는 게임만 좋아서 스타가 지금까지 간 것은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오게 해주었습니다. 50대 60대들도 신문만이 아닌 좀더 가깝게 그들을 본다면 분명 심하게 게임중독자라고 몰아붙이지는 못할텐데라고 생각하곤합니다. 그만큼 신문이나 언론매체와 직접 보는 것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제 스타리그의 흥행보증수표 임요환 선수가 공군에 입대했고 요즘 공군의 협조로 시합도 가졌습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외의 공군선수들도 모처럼 출전했는데요.

 

 

사실 스타리그의 흥행보증수표는 그 누구도 임요환임을 부정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만큼 비중이 컸고 군입대에 여러 걱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언제그랬냐는듯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군프로게이머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말이 많습니다. "이 자식들 국가는 안지키고 게임만 한다"는 사람이 있고 "연애 사병이 있는데 공군프로게이머 있을 법도 하다"는 의견들이 불거저 나오고 있습니다.

 

 

저의 의견을 밝히지만 오히려 공군프로게이머가 있어서 좋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엄연히 그들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이고 군의 허가를 받아 참가하고 게임을 플레이한 것이지요. 연애사병도 있어 군을 홍보하듯이 공군프로게이머들도 그 역활을 해낼수가 있고 중복된다는 비효울성이 있겠지만 지금의 10대와 20대에게 게임이라는 문화는 단순한 놀이라고 하기에는 국내 게임사나 한국시장을 축소하는 말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엄연한 문화로 자리잡았고 일단 거기에 일조한 것이 그들이기에 젊은 세대들에게 그들은 다소 호의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군입대를 해서 프로게이머 혹은 실력있는 메니아가 일탈을 했다는 것을 들었을때는 안타깝기도 하고 왜 일탈했는지 이해도 못했지만 공군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하므로써 앞으로 이런 일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확신합니다.

 

 

일단 성적이야 데이터가 적어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흥행이나 여러면에서 상당히 우수함을 보여주었고

 

 

 

프로리그의 하나의 카드의 증대와 프로게이머 선수의 적성크게는 그들의 인생을 살렸고

공군또한 군홍보에 아주 좋았으며 신문이나 인터넷, 인지도 상승의 윈윈효과를 보고 있는만큼

 

 

이제 프로리그에도 나오고 대외적인 군의 홍보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임요환이 들어왔고 기본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이 젊은 선수들이라 공군프로게임단의 선수수급은 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다만 프로리그 참가에 대한 다른 구단에서 협조적으로 팀의 이익이 아닌 선수들의 미래와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로 이해하고 원만히 타협해 나갔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앞으로 가끔 스타 프로리그를 보게 될텐데 거기에서 나부낄 빨간마후라의 활약을 기대하며

부족한 글 이만 줄여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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