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가상현실은 당연하게도 게임이라 귀결짓는다.
이는 게임이란 관념에 너무나도 얽메여서 대국적 흐름을 읽지 못하는 것이며 가상현실이란 현실의 연장이라 봐도 무방하다.
현실과 같은 오감을 느낄 수 있다면 이는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의미이다.
그럼으로 우리가 지금 가상현실로 지칭하는곳에는 현실에서의 법률이 바로 투영될 수 있다.
그곳에서의 살인도 현실의 살인과 같고 명예회손죄와 그 외의 모든 법율이 그 안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
그럼으로 우리가 지금 관념짓는 게임(서로 모여서 괴물을 때려잡고 노는)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통각마저 같다면 그 안에서의 고통을 인간이 견디기 힘들고 현실과 큰 괴리가 존재한다면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또 현실에서도 인간은 동물에게 조차 자신을 투영하는 법인데 몬스터들이 판친다면 인격이 파괴되고 자아가 붕괴될 수 있다.
가상현실은 게임이 아니다.
그 또한 하나의 현실이며 현실의 괴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하다.
가상현실 기술이 개발된다면 수많은 청각,시각,언어 장애자들에겐 축복과 같을 것이다.
현실에 연장선상이 가상현실이지 게임의 연장선상에 있는것이 가상현실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