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임개발에 대한 몇가지 잡설 편두통 04-19 조회 1,588 공감 1 1

요 밑에 글드을 대충 읽어봤습니다만...
신경에 거슬리는 내용이 있어서 약간은 써야할 것 같네요.
일단 현실과 이상은 확실히 틀리고,
게임은 기본적으로 재미를 주는 기능을 가져야겠고,
재미를 주면서 그에 대한 대가로 돈을 벌 수 있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뭐 이런 두가지 점을 무시하는 기획은 일단 현실에서 받아 들여질 수 없지요.
그리고 재미를 주지 모하면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에...
크게 논할 가치도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술성과 상업성의 경계.
이 주제는 만화부터 시작해서 영화. 음악. 이제 게임에 걸쳐서까지
지겹게 거론되는 내용이라 이것 역시 뭐 그다지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만.....

간단히 저의 생각을 야기하자면

상업성과 예술성이 다르다고 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충분히 교집합을 이룰 수 있죠.

이 문제는 예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습니다만.

일단 예술이란 대중이 거부하고 극소수를 위해 존재하는 문화를 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아닐겝니다.

단지 대중을 위해 존재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어떤 결과물을  만드는 당사자의 의도.그것에 따라서 상업예술이냐 순수예술이냐가 갈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길어질것 같으니 그냥 이예기는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단지 게임의 기획에 대해서 새로운 것은 없다. 라던지...
외국에서 나온 재미있는 것을 재포장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 그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분명히 외국에서 더 창의적인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우리나라에서는
그 시스템을 재포장하거나 약간의 변형정도만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그것은 보장된 시스템을 선택함으로서 리스크를 줄이고자 하는 마인드가 작용한 탓이겠지요.
또한 현시대엔 비단 게임뿐만이 아니라 모든 문화장르에 창작이 나오기 힘듭니다. 이미 많은 것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그러나 분명한것은 창의적인 기획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기존의 시스템에 +알파를 더 해서 나오고 있지요.
즉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게임은 외국인들만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만드실 수 있고 외국의 개발자 못지않게 정보를 가지고 계신분도 많지요.
하지만  위와 같이 리스크를 줄여볼려는 마인드가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그 개발자들이 재포장만이 정답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나라 게임계는 미래가 없을 겁니다.

새로운 정보를 계속 섭렵하고 새로이 개발되는 인터페이스(새로운 입력장치의 변화는 창의적인 게임을 생산하는 것에 있어 가장 유리한 조건이죠)에 대해 이해하고 꾸준히 새로운 시스템과 기획 시나리오등을 쏟아내는 사람들은,

비록 자신과 같은 내용을 기획한 사람도 볼것이고 또는 비슷한 조건으로 개발된 게임을 볼 일도 있겠지만, 언젠가 자신만의 새로운 게임을 만들날도 올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가요 :)

(물론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그룹과 속도 경쟁을 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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