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온라인이라는 환경에서 적응 못한 한물간 개발사로 인식되는
소프트맥스...그 소프트맥스는 한 때 한국의 PC게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명가였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창세기전 시리즈....
흑태자와 이올린....흑태자가 자신이 사랑했던 이올린여왕 품에서 사망하는...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참으로 복잡하고 운명적이었는데.....
두개의 인격이 존재하는 흑태자와, 그가 적국의 왕인 줄 몰랐던 이올린은 서로 사랑하지만.......
참으로 많은 어린 중고딩들의 심금을 울렸던 아련한 명작입니다.....
이 뒤로 외전 등이 자꾸 나왔었지만, "창세기전2 - 회색의 잔영"만한 명작도 없다라는 생각...
걍 오래만에 생각이 나서 그림을 올려 봅니다. 지금 보면 원화 수준이 좀 거기시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