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씩이 만든 다크니스폴스라는 던전게임이 원래 다옥의 모태이기도 합니다.
좀더 스케일이 커지고 국가적인 싸움으로 승화시킨 것이 Realm VS Realm게임의 시작이였죠.
이후에 다크니스폴스는 다옥내의 하나의 시스템으로 삽입이됩니다.
일부 RVR게임들에 사용되어지는 이런 던전형RVR은...
국경의 성을 누가더 많이 먹느냐가 곧 다크니스폴스던전이 열리게되는 방식으로 기초시스템은
매우 단순합니다. 던전내부는 다층구조의 복잡한 통로로 이루어져있고 각각의 통로의 끝은
중간보스와 특급보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크니스폴스 던전의 모든 몹들은 '씰'
이라는 특정한 물물거래방식에 사용되는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씰도 상,중,하급으로 다양하고
상급 한개의 값어치가 하급 백개라고 보시면 이해되실겁니다.
던전의 안쪽입구에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던전내 종족이 있고 그 종족으로 부터 '씰'과 레어급
아이템을 교환받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다크니스폴스던전의 중요성이 있는거지요.
물론 DF(다크니스폴스던전)는 전쟁존으로 분류되며 A,B,C렐름의 각각의 본토에 입구가 존재
하고 중심으로가면 서로 만나게됩니다. 우리편에 DF를 거쳐서 몰래몰래 타렐름으로 잠입도
가능합니다.
몬스터의 분류는 초저렙부터 고렙 그이상의 레벨로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으므로 저렙들의 레벨
업의 장이되기도합니다. 프론티어인 렐름국경지역에 비해 고렙과 저렙이 공존하며 빈번하게
만나는 곳으로 고렙이 저렙을 도와주기위해 적들의 위협을 무릅쓰고 들어가는 곳이기도 하죠.
적의 만렙스텔서가 은신한채로 상대편 저렙렐름유저가 사냥하는걸 구경하기도하지만 간혹 학살
이 자행되기도합니다.이런 저렙학살에 게시판이 후끈할때도 있고 그로인해 큰전쟁이 나기도합
니다.
예를들어 A,B,C가 대립하는 전쟁게임이 있고
A라는 렐름인구중 절반이 다폴에 들어가있었는데 국경성의 일부를 B라는 렐름에게 빼았겼다면 DF의 A렐름원은 못들어가고(빠져나갈순있고) B렐름에 열리면서 B렐름유저가 들어갑니다. 그러면 던전안에서 서로 사냥터에서 만나고 와우의 중립지역과같이 수십분내에 빼앗은 자들의
대대적인 토벌?작전이 감행되는 시기로 거기서 접종하든가 죽기살기로 빠져나와야 사는 방식입니다. 좀 잔인무도한 시스템이기도합니다. 다옥의 오리지날때부터 추가된 이 DF시스템은 전체
국가대국가의 RVR이라는 전쟁에 불을 집히는 동기부여가 매우 노골적이였던 시스템이였기도
합니다.
이후 미씩은 좋은 아이템과 파밍의 담보였던 DF의 존재가치가 높아지고 그로인한 폐해(여기서
말하는건 그들이 주창한 게임의 흐름을 이야기합니다)가 늘어나자 DF보다 더 좋은 물건을
얻을 수있는 던전을 다수 개발하는데 주로 그 렐름내에서 국한시키는 방식으로 바꾸게됩니다.
싸우려면 원래처럼 프론티어존인 국경으로 나와라 이거죠.
DF(다크니스폴스던전)이 주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생각나길래 적어보았습니다.
<다크니스폴스 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