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턴제 RPG 도 아니고... 꿈바라기 10-02 조회 4,039 17

줄여서 이뭐턴... 정도 랄까요?


국내 다양한 MMORPG 들이 개발 되고,


광고가 나가고 플레이 할 때 마다, 저는 한가지 의문시 되는게 있습니다.


 


'어째서 쟤들은 뛰거나 공격하거나 중에 하나 밖에 못하냐!?'


 



 


(이건 뭐... 도스도 아니고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인간인가...)


 


참으로 의아했습니다. 어째서 국내 모든 MMO 의 캐릭터들은


공격하려면 뛰다가 브레이크를 밟고 선 채


깍듯한 포즈로 칼질을 하는겁니까?


 


심지어 액션을 표방하는 MMOPRG들


(생각해보니 다 자기네 액션이 킹왕짱이라고 하는군요)


마저도 어째서 캐릭터들이 기계처럼 정해진 포즈로


제자리~ 섯! 포즈로 전투를 해야하는 겁니까?


 


게다가 그 경직성이 N모 사의 액션 메카닉 FPS 인가? 하는 게임에


그대로 적용이 되서 그 게임의 원거리 근거리 밸런스는


말그대로 개판이죠.(저도 그때문에 접었습니다)


 


최고의 액션이니 뭐니 자랑하면서도


사실은 유저가 조종한다기보단,


클릭하면 정해진 모션으로 공격을 가하는, 그런


굳은 액션을 최고의 액션이라고 하는건 왠지 어불성설 입니다.


 


아크로드나 카발이나 레퀴엠이나 리니지2 나,


광고에서 모두 화려하고 멋진 액션이라고 고작 보여주는게


캐릭터가 제자리 섯으로 애를 후드려 패서 날리는 장면이나


스킬버튼 하나 누르면 애가 제마음대로 점프하고 난사하고 해서


눈요깃 거리만 제공하는 것 뿐입니다.


 


과연 진정 멋있고 재미있는 액션이


클릭 한번에 프로그래밍 된 대로 캐릭터가 움직이면 되는 걸까요?


유저가 의도하는 대로,


유저가 얼마나 멋진 액션을 취하도록 조종하는 대로,


좀더 유연한 액션이야말로 최고의 액션이 아닐까요?



 



너무 안일한 개발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단 한번의 눈요기 거리만을 제공하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개발이고 마케팅입니다.


유저가 정말 액션을 하듯이, 유저와 피드백을 하는 조종, 액션 시스템.


그게 필요합니다.


 


p.s 제생각에 우리나라가 모델 모션 설정을 상하체 분리도 못하는 수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발자의 마인드 문제가 정말 심한 것 같습니다.


세세한 것에 신경 쓰는 미덕을 보여주는 개발자를 원할뿐.


그런 의미에서 빨갱이오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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