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가이드
아쉽게도 KGC에는 그래픽 세션은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선택의 폭이 제한되어있다는 것이 좀 아쉽군요. 아무래도 한국의 게임개발자 커뮤니티가 좀 프로그래머와 기획자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탓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앞으로 점차 해결해나가야 하겠죠.
첫째날
12:00 에 노말맵을 활용한 오브젝트 제작방법(207) 을 듣습니다. 음 좀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15:20 에는 Programming 세션이긴 한데, 쉐이더 시스템 통합 Nebula2 & 3ds Max(209)를 들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세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마 프로그래머 가이드에서 한번 더 이야기 할 것 같은데, 일단 회사에서 Nebula2 엔진을 사용해야 얻을 수 있는게 많겠지만 중간에 아티스트의 관점에서 본 툴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좀 이해하기 힘든 말들이 많이 나올 것 같긴 하네요.
둘째날
그냥 별거 없이 Graphic 붙은 세션만 찾아 들으면 될 것 같네요. 딱히 겹치는 것도 없구요.
13:00 온라인 게임 애니메이션 제작과정(208) - 온라인 게임 오프닝 같은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관한 개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14:10 3DS Max를 이용한 게임 캐릭터 셋업(208) - 강사약력이 좀 화려합니다. 엔트리브쪽에서 있으신분이니 팡야 캐릭터들이 샘플로 나올지도? 뭐 어쩌면 화이트데이에서 귀신들의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해 뵈는 자세 같은것에서 3D그래픽이 깨지지 않게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첫째날 부터 이시간 까찌는 주로 3D 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3D 디자이너가 아닌 분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D 그래픽에 관심이 있으신 정도라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세션이 눈에 띄는군요. 하지만 이미 3D쪽에서 충분히 경력을 쌓으신 분들에게는 그저 그런 내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15:20 MMORPG 게임 공간에 대한 배경제작 방법론(208)
-이 세션은 꽤나 강렬할 것 같습니다. 사실 캐릭터 디자인 같은 경우는 꽤 많은 편인데, 배경에 대한 이야기는 좀처럼 기회가 많지 않거든요. 리니지2 의 배경아트의 개발 process나, 어떤 점을 고려해서 디자인해야하나 같은 노하우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6:30 게임 그래픽과 개발계획(212)
- 이 세션은 좀 개괄적인 내용이 나올 것 같군요. 강연목차나 요약을 훑어보면 아무래도 굉장히 기초적인 이야기들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A 가이드
이번엔 QA세션이 두개가 있습니다만, 그다지 많다고는 할 수 없죠. TDD세션을 듣고 개발자에게 TDD를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QA세션과 겹쳤습니다. 바쁘다면 둘째날만 와서 15:20 부터 306호에 앉아서 게임 QA의 향상 과 중소규모 퍼블리셔와 개발사를 위한 QA팀 설립과 운영 실무가이드 를 들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 듣기 아깝다면 일단 최적화일것 같은 시간표를 짜보겠습니다.
첫째날
14:10 커뮤니티로서 본 MMORPG와 그 운영(211) - QA는 운영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겸업하는 경우가 많죠.
둘째날
13:00 서구지역의 게임커뮤니티 구성(211) - 역시 운영에 관한 노하우가 있을 까 하고.
14:10 게임 소프트웨어 성능및 품질 관리(213) - 애자일과 TDD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국 이걸 잘 듣고 프로그래머들한테 여기에 나온 기초적인 사항을 실행하기를 요구할 때나 쓰이겠죠. MS에서 진행하는 Tech Experience라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Visual Studio에 있는 툴(주로 테스트에 관련된)들을 이렇게 잘 사용하면 성능및 품질관리를 잘할수 있어요! 같은 내용일겁니다. 뭐 그러니까 당장 프로그래머들한테 이 툴을 사다가 주라고 설득할 때 쓴다던가..
15:20 게임QA의 향상(306) - QA에 대한 내용입니다. QA가 가지고 있는 암울한 현실을 딛고 밝은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세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6:30 중소규모 퍼블리셔와 개발사를 위한 QA팀 설립과 운영 실무가이드(306) - 이쪽은 좀 실무에 가까울 것 같네요.
일반인, 학생 가이드.
사실 노하우 공유라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학생들한테는 기초적인 강연외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쪽이 특히나요. 당장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에 대비해야합니다. 같은 걸 들어도 바로 실무에 적용할 것도 아닌이상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획쪽은 아직 깊이가 많이 부족해서 뭐 아무거나 골라잡아도 자극이 될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바로 기획자 쪽을 잡아 봐도 무리가 없겠죠. 그래픽쪽은 그냥 그래픽쪽 따라서 들으면 됩니다. 그래픽은 좀 심오한 것 같아서, 실력차가 있더라도 들은 내용을 바로바로 자기의 일에 적용해볼 수 있죠. 단지 자신한테 맞는 방법이냐 아니냐 같은 편차가 좀 클 것 같습니다.
그냥 게임에 관심이 많은 유저라면.. 좀 어렵군요. 유명 개발자들 위주로 잡아야할까요. 이번에 오는 사람중에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김학규씨 일 것 같군요. 첫날 강연에 있습니다. 그외에는 이번에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이 오는 것 같지는 않네요. 2005년에 유명한 사람들 참 많이 왔었던것 같았는데요. 아니면 그냥 지스타나 ㄱ-
다음엔 마지막으로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정리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KGC 2007 가이드북 - 그래픽, 학생, 일반인 편 -
KGC 2007 가이드북 - 프로그래머 편 - (comming soon)
* 제길 세-스 가 금지어에 걸려서 다 날아갔습니다. 볼드랑 글씨 색은 생략할래요. 도데체 어째서 세-스가 금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