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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에 가다(2) 로컬러츠 11-14 조회 5,526 2

* 주의: 이글을 보시기전에 1번글을 먼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 내용은 필자가 가는 부스만 갔으며 또한 몇몇의 게임이 빠져있습니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blog.naver.com/wjsgidduf/120019554458 [1편. 입구부터 그라비티부스]
//blog.naver.com/wjsgidduf/120019557031 [2편. 넥슨,NC 한빛소프트 부스]
//blog.naver.com/wjsgidduf/120019558425 [3편. 세가코리아,코나미,SCEK,웹젠부스 및 후기]

 

...

 

 

자. 이번에는 넥슨과 NC , 한빛 소프트쪽을 보자.

 

그 다음으로 간곳은 우선 NC 소프트였다.

필자가 NC소프트를 간 이유는 NC에서 최근 리니지2 크로니클4 "운명의 계승자" 를 발표하기까지 했고, 스매쉬스타, 청춘맞고 , 익스틸 등 재미난 게임들을 속속 내놨기 때문이었다. [이래서 게임기업이 한번 출전하면 대박 무서운것도 사실이다.]

 

신작게임이 나오는건 좋지만, 너무 나와버리면 게이머들은 정말 행복하면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하기때문이기도 하다 [...]

 

봐야할것은 많고.. 해보고싶은것은 많은데 다 못해보겠고.. 라는 것이다.

 

자, NC 가 새로 내놓은 게임을 보자.

 


[스매쉬 스타와 익스틸을 새로 내놓은 NC]

 

스매쉬 스타는 현재 캐릭터성과 "최초의 온라인 테니스 게임" 이라는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현재 인기가 급 부상중인 게임이다.

 

확실히 스매쉬 스타는 국내에서 최초로 나온 "온라인 테니스 게임" 이며 그 조작또한 오락실 처럼 매우 간단하여 홍보문구처럼 "테니스 몰라도 모두 스매쉬 스타~" 라는 홍보 카피가 먹혔다.

 

허를 찌른것이 아니라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금덩이를 NC가 발견한 셈이다.

 

게다가 익스틸은 아머드 코어식의 메카닉 액션게임을 만들어서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확실했던것은 "익스틸은 남성 게이머들의 축제" 였으며 아머드 코어의 아류작이냐 라는 소리를 듣기까지한 익스틸이었다.

 

부스터로 움직이는것 또한 아머드코어와 매우 흡사해 남성게이머들은 플레이를 하면서 아머드 코어냐 라는 느낌을 쉽사리 지울수가 없었고, 또한 프롬에서 소송안걸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

 

그러나 익스틸이 아머드코어라고 친다면 "온라인" 이라는 부류는 절대 무시 못한다.

PS2 의 아머드 코어를 해보지 못한사람들이 그 느낌과 재미를 알기위해서 익스틸을 하게 된다면 분명히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입소문이 파다하게 퍼질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몇 없는 "메카닉 액션 온라인게임" 이기 때문에 쉽사리 눈을 떼기도 어려운 것이 기정사실화다. 그렇기에 욕을 하면서도 어째 끌리는데 하는 박쥐같은 자세를 보여줄수도 있는것이 익스틸일지도 모른다.

 

1998년 스타체이스가 보여준 메카닉 액션을 NC 가 그때의 메카닉 부흥기를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주1]

 

(스타체이스 : 1998년에 서비스된 메카닉 액션게임. 그 당시 상당히 빈약하고도 간단한 게임덕에 그다지 팬들은 많지않았지만 메카닉 무기의 강력한 옵션들이 극찬을 받았던 게임이다. 지금은 현재 서비스하지 않고있고 스타체이스 후속작으로 "어썰트" 가 있다.)

 

...

 

자, 이번에는 한빛을 보자.

 

한빛은 그다지 대단한 것이 없었다라고 하면 설명이 될 듯하다.

 

그러나 동영상으로 인해 상당한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네오스팀"과 , 현재 캐주얼 골프게임에서 절대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팡야 시즌2" , 그리고 대중성을 휘어잡기에 충분한 "신야구" 등을 본다면 대단한것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할지도 모른다.

 

[무서운 인기를 과시하는 팡야 시즌2와 상당한 기대작으로 평가되는 네오스팀]

   
현재 팡야 시즌2는 "유료 구매량 최고치의 게임" 이라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웃지못할 소비풍조를 만들기도 하는 게임이다.
[유료 결제량이 상당하다고, 웬만한 유저들의 절반이 유료캐릭터를 갖고있다.]
 
그 이유또한 캐릭터성에 중점을 둔 팡야이니 캐릭터 산업이 얼마나 무서우며, 또한 돈을 벌지만 웃지못할 사태까지 만드는지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현재 팡야는 캐주얼 골프게임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성있는 캐릭터 9명과 개성있는 캐디 7명, 그리고 귀여우면서도 멋지고 독특한 배경과 세계관은 골프를 하면서도 동시에 멋진 절정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골프를 하면서 나오는 수많은 특수샷을 간단하게 할수있다는 매력이 장점으로 다가오면서 현재 매니아층도 상당히 두터워진 상태이다.
 
그러한 이유덕에 돈이 손쉽게 벌리는것은 당연지사이며 현재 수학적인 계산으로 팡야를 하는 유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하는 웃지못할 사태도 있다고 한다 [...]
 
게임은 즐겨야 하는것이지 승부에 집착한다고 해서 되는것은 아니지만 지나친 게임사랑이 이렇게 될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자.
  ...    
또한 네오스팀은 "마법과 과학이 만들어낸 RPG" 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으며 현재 동영상 또한 상당히 퀼리티가 있는 온라인 RPG게임이다.
 
허나,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온라인 RPG를 보자면 매번 전투방식이 똑같으며 아무리 이색적인것을 끌고와도 그것은 잠시의 매력일뿐, 똑같은 경험치 공장을 뽑아낸다는것에 문제가 있다. 이 사항은 시급히 고쳐야 할 문제이며 온라인 게임 업체들은 그러한 경험치 공장을 피하기 위해 온갖 수를 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캐릭터성이 좋아도, 아무리 엔진이나 뭐나 배경이 좋아도 게이머들을 끌어당기지 못하고, 그저 매번 똑같은 경험치 노가다 공장을 반복한다면 앞서 말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와 비슷한 예가 되어버린다.
 
현재 라그나로크는 캐주얼 온라인게임, 캐릭터성을 빼면 "극악의 레벨업 시스템" 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을 정도로 만렙을 향한 경험치 시스템이 "99.999.999" 라는 말도안되는 천문학적 경험치 숫자를 제시하고있다. [원조는 리니지다.(...)]
(라그나로크 전승 시스템에서 98->99 로 넘어갈시 30억에 가까운 경험치가 요구된다.)
 
 
그 덕분에 캐릭터성 외에도 게임성을 본 일부 게이머들은 이런 무지막지한 경험치 숫자와 함께 레벨업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지루해진 게임" 이 되어버리고말았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불법 프리서버" 를 부추기고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 될수있다라는것을 게임업체들은 명심하자. [라그나로크가 불법 프리서버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업체이다. 아까전에 썼던 그라비티에 관한 이야기하고는 완전딴판인 셈으로써, 두가지의 얼굴이다.]
 
 
즉, 재정리해서 말하자면 아무리 온라인 게임 신작이 나와도 "경험치 공장 게임" 이라고 하면 예전 온라인 게임업체와 다를바가 없으며 "불법 프리서버" 가 나올 가능성을 1% 라도 늘리는 셈. 이라는 것이다.
    ...    
자, 이번에는 넥슨을 보자.
 
넥슨은 BNB 계열과 마비노기의 성공으로 인해 또다시 2차 부상을 한 공룡기업이기도 하다. [1차부상은 바람의 나라이기도 하다. 어둠의 전설도 포함이 된다면 포함을 시키자.]
 
넥슨이 출품한 작품은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와 워록 , 그리고 신작게임으로 "빅샷" 을 내놓았다.
빅샷또한 캐주얼 온라인 슈팅게임이다.
 
하지만 넥슨의 부스는 신작게임을 내놓는다기보다 "팬서비스" 의 정신이 더 강한듯한 부스로 남았다.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가 넥슨 부스의 70% 를 먹었기 때문이었다.
 
그에 비해 신작게임인 빅샷은 그다지 홍보성이 좋지않았다라고 기억된다.
[카트라이더가 그렇게 좋더냐...]
 

[넥슨에서 내놓은 신작게임 빅샷과 넥슨을 먹여살리고 있는 카트라이더 (...)]

 

 

빅샷은 "그랜드 체이스" 와 비슷한 방식의 캐주얼 슈팅게임이며 [그랜드 체이스는 캐주얼 액션게임이다.] 그랜드 체이스에 비해서 총을 사용한다는 점이 각색을 받는 게임이기도 하다. 또한 캐릭터성이 상당히 짙으며 무엇보다도 "액션감" 이 돋보이는 로고는 필자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동영상도 한몫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했던건지.. 아니면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에 밀린것인지는 몰라도 그다지 빅샷의 홍보는 좋지 않았으며 눈을 주는 게이머도 그다지 없었다. 오히려 카트라이더 관 내부에 비치된 "사진찍기용 카트"에 타서 사진찍는 게이머들이 더 많았다랄까 [..]

 

여기서 넥슨의 고질적인 문제가 드러나게 되는것이다.

 

현재 카트라이더는 국내 1~2위를 다투기도 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또한 넥슨은 초딩을 끌고다니는 무서운 기업이라고 하여 PC방에서는 "넥슨 게임 불매운동" 이라고 하는 웃지못할 PC방 대란 사태가 잠시 일어나는 사태를 발생시키기도 한 장본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 불매운동이 길었으면 했었다. 그러나 길어봤자 1달이었다.] 

 

또한 넥슨이 끌고다니는 초딩들은 개념이없다는 둥의 소문등이 일파만파 퍼져 카트라이더하는 사람은 무조건 초딩이다 라고하는 황당한 인식까지 심어주기도 했다.

 

물론 게임을 하는 게이머도 예절을 지키고 행동양식을 올바르게 해야겠지만 이러한 사태가 터지고도 나몰라라 하고 수수방관만하며 "인터넷 예절은 자기가 지켜야죠" 라는 식으로 게이머에게 떠넘기는 넥슨의 행동은 절대 잘한것이 아니다.

 

게다가 그러한 이유로 오로지 수익에만 급급한 게임회사 라는 인식이 못박히기 시작했으며 결정타로 "워록" 이 "베틀필드2" 를 베꼈다 라고하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넥슨은 "복제업체" 라는 기가막힌 사태가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

 

카트라이더에 이어서 워록까지 베꼈다라고 하는 말이 나오니 복제업체라고 불리는것은 아주 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넥슨이 그만큼 창작성이 없다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이다.

 

물론 넥슨의 게임중 카트라이더는 재미있으며 그 이유는 대중들이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카트라이더 온게임넷 경기까지 보여주니 카트라이더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게임은 모두가 즐거워야하며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이득과 자기 자신만의 재미를 추구하면 안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보드게임이 없을것이다 [...]

 

또한 게임이 인기 있는만큼 게임업체도 그 보답을 해야하며, 자기네 게임을 해주는 게이머들을 관리해야할 의무가 생긴다. 그렇지 않다면 넥슨은 회원가입을 받으면 안된다. 심지어 게임마스터도 둬서는 안되며 욕 필터링도 걸어서는 안된다. 게다가 불법 치터도 잡아내면 안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다.

앞으로 넥슨은 좋은게임을 만들어서 게이머에게 보답하리라고 기대를 걸어본다.

 

 

[3편으로 이어집니다.]

 

 

By.로컬러츠 - [RokelRerXe"S Line Crows Admin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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