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좀 예전에 올릴 생각이었으나 그 동안 바쁘고, 파티 완성 자체는 얼마되지 않았었기에
계속 시험만 해보고 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그러다 흑타가 만스작이 되어가고 있지만 말이죠
천옥탑의 1층 첫턴의 해결은 그 어떤 파밍파티라도 머리아픈 문제였습니다.
가장 안정적인 파밍은 현재까지 파티 구성이 완료된 제우스 파티와 흑타파티가 가장 안정적이죠.
다만 제우스도 무지막지한 뒷구신 강림만큼은 어쩔 수 없고
흑타팟의 경우도 화/암 드롭이 극도로 부족한 드랍트롤 상황만큼은 어쩔 수 없죠.
물론 흑타가 실패하는 경우는 매우 낮은 확률이므로 그나마 낫고
배수발동은 없으므로 뒷구에 대한 걱정까진 크게 안하지만 말입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태양신 라 파티는
라의 풀배수를 바로 발동하는 높은 퍼즐력은 요구하지 않음과 동시에 1층 첫턴을 해결하는 파티가 되겠습니다.
무과금의 경우도 대체서브가 없는건 아니기에 불가능한 구성은 아닙니다만 여러가지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파티 구성.
에키까진 그렇다치고 나머지 셋은 상당히 이질적인 구성이라 생각되실겁니다.
거기다 카블드는 무려 만렙조차 아니죠.
이 파티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1. 막층 클리어를 위한 최소한의 성장 (적절히 만렙정도만 박아도 충분합니다)
3. 파티 내 총합 스킬부스트 4개 이상 확보
여기서 2번의 역룡은 와
만을 이야기합니다. 나머지 역룡이 배제되는 이유는 후술하겠습니다.
던전에 입장하면, 위 파티는 5스부 ( 2 +
2 +
1) 이기때문에
와 엑티브를 공유하는 카블드는 풀스작 4턴이기에 입장하자마자 켜집니다.
대충 감이 잡히십니까?
이렇게 됩니다. 이제 적절히 바인드와 싸우면서 미스릿 숫자를 하나씩 줄여나가고
턴을 모으고, 드롭쌓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막층에서 소모할 드롭들이므로, 가능하면 암드롭과 빛드롭 위주로 쌓습니다.
앞서 설명한
역룡 브레스의 데미지는 25000 이며, 미스릿을 제외한 나머지 릿들의 체력이 16000~18000 사이이기때문에
삼색역룡들의 브레스는 역속릿이 생존합니다.
의 경우는 적절하게 미스릿만을 남길수는 있으나, 암속성인
에게 두배데미지인 50,000 의 데미지를 주므로
턴모으기 어려워질 수 있는건 감안하셔야합니다.
자신의 박스내 스킬부스트 요원들의 구성에 따라 암역룡과 엑티브가 완전히 동일한 도 고려사항이 되는 것입니다.
무과금도 구성못할 것은 아니지만 무과금적 구성에서 스킬부스트를 확보하려면 가 반강제 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차피 역룡과 카블드는 자체 1스부가 있기에 3스부만 어떻게든 해결하면 그걸로 OK 가 되죠.
물론 이것은 순전히 태양신 라 만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호루스 위주로 플레이하는 제가
를 천옥탑 파티 리더로 선택하고
순전히 1층만이 아니라 다음층들에서의 운영난이도때문이었습니다.
턴도 다 모았고 드롭정리도 끝났지만 피가 너덜너덜합니다.
하지만 드롭판 깨고 싶진 않습니다.
궁니르로 드롭판 까딱하지않고 끝을 봅니다.
만렙 기준으로 54000 가량의 공격력이 나오고, 미스릿의 역속인 빛속성 데미지이므로 데미지는 10만이 넘어가니까
마지막 미스릿 피가 얼마 남았든 별 상관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궁니르는 힐스킬 흡마의 빛 이기도 하기때문에
걸레짝이 됐던 체력이 이렇게 3층 선제를 버텨낼만큼 회복되었습니다.
오직 만이 가능한 강려크한 태양레이쟈로 그대로 뚫어버리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막층.
1층서 쌓아온 인내심과 드롭을 모조리 폭파시킵니다. 대략 길은 두개정도가 보이네요.
적절한 클리어.
이 파티의 최대장점은 이 게임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퍼즐링을 던전전체에서 제대로 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극광 라의 49배수 발동 조건조차 만족한 적이 없죠. 막층빼고.... 애초에 막층도 드롭판 다 만들어서 올라온 것이니
정작 드롭판 랜덤성과 싸우는 퍼즐링은 한적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첼린지에 평균콤보 5.2 정도 나오는 양민으로
극광라의 49배수 발동시키는건 아직도 꽤나 힘든편입니다.
애초에 퍼즐력만으로 돌파하긴 힘든 던전이니 그만큼 꼼수를 발휘한 거라 생각해주시면 되겠죠.
그리고 이 파티의 최대 단점은....
역룡 시즌이 지나가버렸다는 것이겠죠.
저도 사실 지난 암역룡 마지막 날에야 카블드가 만스작이 되었었습니다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