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판에서 마리엘 파티 쓰는걸 봤을때는 사토루도 모아야하는데 코인도 없어서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마시로에 로이드래곤에 끊임없이 나오는 공격타입 다속서브 등 우주의 기운이 마리엘을 푸시해주길래
여름가챠 꼬라박고 2기 마련해서 연휴 내내 갖고놀아봤습니다.
체력비례 데미지가 던전에 아예 없어서 도전해봤던 나츠루는 매턴 물드롭 4개밖에 못만드는게 답답해서 포기했는데
그에 비히면 5속드롭만으로 인핸스 계속 돌려서 딜량도 무효관통도 뻥뻥 해주는게 편하고 좋았습니다.
마리엘 액티브도 꾸준히 돌아가고, 사쿠야 액티브도 판갈이고, 아키네 액티브도 대충 스킬차지로 땡겨썼고
또 사쿠야의 지정 4속은 공배수랑은 상관없어서 다음층 선제 유무를 보고 그냥 때려잡는(특히 3층) 방식도 가능해서
'지정 4속이 없어서 게임오버 위기'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없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회복력인데, 마리엘의 회복력 인핸스는 있지만 회복력 담당 서브는 딱히 없어서
에스카마리 -> 아우스트라리스의 2중 선제 구간에서 회복드랍이 모자라서 게임오버되는 경우가 많았고
알버트는 자꾸 회복력 감소를 던져대는 통에 점점 줄어가는 체력범위 안에서 잡아야하는 타임어택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녹타리아에 로이드래곤이 들어가면 내성압축에 룰렛스킬로 편의성도 어시자유도도 왕창 올라서 짱편해질거같고
발렌타인 아키네 무효관통 2턴상향이 들어오면 마리엘을 상한개방으로 바꿔서 짱짱편해질거같은데
녹타리아 미친 0.75% 먹을 자신 없으니까 꿈같은 얘기고
물버트도 얻었으니까 당분간 다른 던전 돌면서 놀아봐야겠습니다. 초월마랑이 엄청 만만해질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