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퍼드만 했는데 12시간동안 클리어한 던전이 없음 엌ㅋㅋ
피곤하지만 한판만 더 한판만 더 를 무한반복한 끝에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처음엔 유지마히토로 시도했고 보스 전층까지 가봤는데, 다시 시도했더니 도중에 1/3로 무조건 패배란걸 알았고
2층도 아니고 보스도 아니고 중간에서 라인업으로 망하는건 데미지가 너무 커서
여태 프렌꺼 구경만 하다가 롸벗 확정에서 처음으로 얻어본 변신로봇 씨울프로 파티를 짜봤습니다.
1~2층 넘어가는 방법이 뒷구로 나오는 드랍을 모아서 어쩌구 하는거라
평소같으면 이런 거지같은 파티 절대 안쓰고 더 최적화된 파티를 시간들여서 만들텐데 칭호가 넘 탐났습니다...
씨울프 파티 소감은, 속성 콤보를 활용한다는게 로잘린이 생각나서 써보기 전엔 좀 불안했는데
액티브를 통한 드랍수급이 생각보다 잘됐고, 드랍 9개면 무효관통 평딜 가리지않고 맥뎀이 뜨는게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3콤추가 아니라 2콤추라서 드랍갯수 따라 무효관통 10콤이 불안할때가 가끔 있었네요.
3층부터는 대부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었는데, 프렌보고 따라서 넣어준 잠재신킬 한개가 쏠쏠했습니다.
오로치는 속성 바뀌기 전 후 딜가늠이 너무 달라서 발악기를 자주 맞았고
브리트라는 벨리알 지움불가 회복이랑 락슈미 뎀감 스킬턴이 자꾸 어긋나서 말아먹었네요
시여신 속흡을 처음봤을때는 턴밀이 먹히는줄 몰라서 파티를 처음부터 다시 짜야하는줄 알았습니다 휴
플레나 선제 300% 그라비티는 씨울프 뎀감 + 락슈미 뎀감을 적용하면 103%로 아슬아슬하게 죽어버려서(...) 잠각으로 해결했습니다.
그 외에 파티 짜면서 확인한 던전 특징을 메모처럼 남겨봅니당
* 발악기 외에 스킬로 회복해야하는 각성무효 패턴이 없음
* 스킬로 지워야하는 회복력 감소는 2층에서 딱 1번
* 독뒷구, 방해뒷구 패턴이 없고 스킬지연도 거의 없음 : 서브 잠각이 여유로움
* 잠금뒷구는 거의 없는데 잠금패턴은 엄청 많음 : L자보다는 잠금해제 액티브가 유효
* 속성흡수가 치명적인데 파티에 스킬을 넣을 자리가 없음(...)
할때는 진짜 피곤해 죽는줄 알았는데 깨고나니 오랜만에 던전을 공략한다는 느낌도 들었고 뿌ㅡ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