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왠만한 인기작들은 코옵이 대세입니다.
TIG에선 특히나 메인페이지 좌측의 원사운드님의 포탈2염장이 참 위력을 떨치고 있죠.
이렇게보니
국내에서 개발되는 FPS들은 코옵 형태의 게임이 없군요?
(모드형식으로 있는데 제가 모르는것일수도 있지만)
뭐랄까 FPS 좋아하는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여친과 포탈2하는 저런 염장스런 상황을 온라인에선 느낄수없다는게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이미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fps하면 sf요소라던가 좀비요소, 플래그게임(점령게임도..), 이런건 많은데
뭔가 아기자기하게 즐기면서도 다양한 느낌을 주는게 없군요.
또다시 원사운드님의 카툰을 보자면 기여워2의 그거 있잖습니까?
정말 코옵스런 형식이고, 전략적인 면도 있죠.
그리고 클리어했을때 보스 최초킬을 달성한 공대에서 느끼는 희열같은 경험도 느낄수있구요...
이런걸 포탈스런 느낌(사이버틱? 귀여운 로봇?) 으로 재구성하면
정말 재미있는 모드 혹은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요?
아 생각해보니 전략+FPS를 합친 게임이 넷마블에 있었군요.
이건 전략+ 된 FPS다보니 장르가 다른거겠죠;;;;?
제가 예시로 든 게임들의 공통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슈팅 PVE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슈팅 PVP 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정리하자면
전략에 따라 다양한 감성의 코옵형식의 FPS?
저는 한빛소프트에서 나올 스쿼드플로우 TPS 게임과 코옵을 버무렸으면 좋겠더군요. (개인망상;;)
루트를 2개 이상으로 만들어서 맵을 진행해 나가는 아케이드 형식이라던가.
(각각의 팀이 서로의 진행에 꼭 도움을 줘야만 진행이 가능하다던가(바하5? 아~ 쉐바 졸짜증!!)
한쪽이 너무 빠르게 진행하면 반대팀쪽에 몹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결국 양쪽다 전멸한다던가... 와우의 보스룰같은거 말이죠. 시간마다 트랩이 작동한다던가 적들의 폭주타임 같은 것도 있을수 있고... 구슬놓치면 정예몹 때거지 소환된다던가, 몹의 무기가 업글된다던가;; 여기서도 "빠른전멸이요~" 나올지도;;)
(그러고 보면 와우의 레이드보스는 FPS에서도 충분히 응용이 가능하겠네요)
(여기서 문제점은 FPS는 꼭 초보(지뢰)가 낄수 있다는건데... 정말 잘하는사람 열받게 만들죠!!
이건 지뢰 디텍션&리커버리 룰이 필수여야 할듯!)
그 기여워2 모드처럼 다양한 적 조합과 리젠룰을 따르는 전략방어형 형식.
뭐 대전형식도 여러가지 옵션룰을 적용시켜서 다양한 타이밍 싸움으로 적당히 머리써가면서 할수 있으면 정말 재미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