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날라온 란렌입니다.
디겜컴(이하 디스이즈게임닷컴)분들은 옛날 피씨방에 가셔서 무슨 게임을 하셨나요?
포트리스요? 스타크레프트 오리지날요?
저는 레인보우 식스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제인생의 희대작인 레인보우 식스!
여러분들은 레인보우 식스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우선 '98년 톰 클랜시 소설인 '레인보우 식스'를 원작으로 동명게임 '레인보우 식스'가 출시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전세계에 열광하는 매니아들이 생기게 되었죠.
매니아층이 두꺼웠던 레인보우 식스는 매니아들의 함성에 힘입어 많은 시리즈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중 제일 오래된 '레인보우식스 오리지날'을 먼저 알아보죠.
[출처 : naver.Cafe/ FMF ]
오호! 오랜만에 보는 로그인창과 깍두기 케릭들 입니다.
옛날 제가 어린시절 피씨방가면 많은 사람들이 서로 레인보우 식스를 켜놓고 '에어포트'라는 맵에서 총질을 했었죠.
아마 현 fps게임에 접해 있는 2~30대 분들은 레인보우식스의 영향으로 fps에 몸을 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작은 상상을 해봅니다.
왜냐면, 제가 레인보우 식스에 영향을 받아 fps에 빠진 케이스이기 때문이거든요.
저때는 그저 M16이 좋은줄 알고 쏴댔던 때였죠. 물론 아는 총이 그거 뿐이였고요.
오리지날에는 싱글과 멀티가 이렇게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당시 싱글을 집에다 설치하여 몇일동안 게임하면서 놀던 어릴적 시절이 생각나네요.
이때는 오토에임시스템 [자동 머리 조준 시스템]이 있어서 쉬웠지만 언제나 적을 사살할때는 그저 난사였죠.
다음으로 알아볼건 '레인보우 식스 오리지널'의 싱글 확장팩 '레인보우 식스 이글와치'입니다.
[출처 : Naver.cafe/ the1 ]
우리의 사랑스러운 이글와치 입니다.
레인보우 식스 싱글미션에 맛들린 유저라면 한번쯤 해봤다고 자신있게 외치는 이글와치!!
이때부터 '클랜(Clan)'이라는 것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매니아층들이 한두명 모여 팀을 조직하고 그 팀들이 모여 클랜을 이루어 각종 대회를 참가하는등 fps에 대한 사랑은 이글와치 초기대부터 생겨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클랜배 매치(match)플레이 게임은 '레인보우식스 오리지날'이였습니다.
그러고보니 게다리춤,팅샷,무빙프랙.셔플 을 아시나요? 레인보우 식스 를 접해보셨다면 누구나 아는 단어들입니다.
케릭터의 특유한 모션덕분에 이상한 춤과 별 말도안되는 오류,버그 가 있었던 레인보우 식스. 그렇기에 모든 유저들이 오리지날로 빠지게 된 것 입니다.
궁금하신분은... 직접 플레이해보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확작팩 싱글이 4개의 새로운 캠페인, 3가지 새로운 무기, 두 곳의 연습장, 그리고 문명사회에 대한 5가지의 새로운 캠패인이 들어있습니다. 비록 타국의 건물과 문명이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때부터 '한국 캠패인은 언제나오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다음에 보실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는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 입니다.
[ 출처 : naver.cafe/Military Weapons Cafe ]
로그스피어 때 부터 완벽하게 달라진 그래픽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인터페이스 및 더욱 날카로와진 인공지능, 스나이퍼 지원 추가, 리플레이 및 관전 모드 등이 패치되며 매니아층들이 한층 더 두꺼워졌습니다.
이때부터 새로운 모드들이 등장하며 그래픽이 개선되었고, 기존 존재하던 서바이벌 형식에서 좀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재미에 들리기도 잠시 얼마뒤 바로 후속작을 배출한 카마소프트!
바로 로그스피어의 싱글 확장팩 '레인보우 식스 어번오퍼레이션'입니다.
[출처 : naver/giantjoe]
이번 오번오퍼레이션에서는 확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인터페이스 약간 수정되고 총기류와 미션만 추가되었죠.
하지만 이번 확장팩은는 로그스피어를 포함해 40개 넘는 미션들이 있다고 합니다. 몇일동안 밤잠을 설치게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로그스피어의 별명이 "싱글 스피어"였었죠.
다음은 '레인보우 식스 코버트 오퍼레이션 에센셜(Covert Operation Essential 이하 코버트 옵스)'입니다.
[출처 : Naver.cafe/ Take Down]
이 리뷰를 쓸 당시 이마트가서 로그스피어,테이크다운,오리지날,코버트옵스까지해서 9900원에 구매하였었습니다. 과거를 생각하며 즐겁게 플레이를 했었었는데...
여담은 이쯤하고! 코버트 옵스는 출시되자마자 각 피방에서 대회를 할정도로 인기가 있었었습니다.
단지 싱글미션은 세개가 추가되었고, 머리를 맞을경우 하늘을 바라보며 비틀거리는 모션이 추가 되었을 뿐인데 제가 다니던 피씨방도 재미있다며 코버트 옵스 피방배를 열곤 하셨었죠.
까마득한 옛날이지만 그땐 사람들이 구경한다고 몰려와서 매출이 좀 짭짤했다는 피시방 사장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다음은 '레인보우 식스 블랙 쏜'입니다.
블랙 쏜은 레인보우 식스의 역사에 기록이 되었던 게임이라네요. 왜냐고요?
코버트 옵스에서 미션 3개 추가해주고 팔더니, 이번에 블랙손은 미션 4개 추가하고 팔았습니다.
유저들을 우롱하는 것이죠. 코버트 옵스는 그래도 흥행이라도 했지 쓸랙쏜은 흥행조차 못했습니다.
아마.. 이쯤부터 메니아층들이 얇아졌을 겁니다. 무지...아주 무지 얇게 말이죠.
누군가 그러더군요.
"블랙 쏜? 코버트 옵스? 그거 로그 스피어 확장팩 아냐?"
얼마뒤 우울해있는 유저들을 위해 새 씨리즈를 냈습니다.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다운'으로 말이죠.
[출처 : Naver.Cafe/3학년 5반 카페]
이때 카마소프트에서 100% 한국화 된 레인보우 식스를 제작발표 하였습니다.
레인보우 식스 오리지날같은 전개를 원하며 목말라 하던 매니아들에게는 희소식 이였죠. 한글판이겠다, 새로운 버전이겠다~저도 꿈뻑 넘어갔습니다.
한국형 무기들과 한국형 지형이 가득한 테이크다운...그야말로 이것이 그토록 바라던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픽마저 향상되고... 이때 피씨방가면 카스하던 저에겐 집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테이크다운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멀티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PlayOne이라는 인터넷 멀티플레이 서버를 제공하여 출시초기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유난히 떠오르는 기억이라면...중국인들 잡는다고 중국섭에서 버벅버리는 총으로 학살풍경을 일으키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리고 2002년 7월 쯤... 워크레프트 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1.5 의 출시로 레인보우 식스는 점점 잊혀져 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
2003년 봄쯤 레인보우 식스는 새로운 시리즈로 찾아오게되었죠.
'레인보우 식스 레인븐 쉴드' 이것이 새로운 시리즈의 이름이였습니다.
[출처 : Naver.Cafe/GTA]
과거에 플레이하던 레인보우 식스와는 전혀 다른 레인보우 식스를 만들고 싶었는지 언리얼토너먼트2003에 쓰인 엔진을 사용하여 매니아들은 출시되자마자 품목 매진을 시켰지만 그후에는 잠잠 했다고 합니다.
바로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에다 추가된 맵에 적응 하지 못한 유저들이 너무 많았었죠.
그때 당시 카운터 스트라이커가 fps계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유행을 따라간다는 건지...
이때부터 모든 Fps 게임 인터페이스의 기준은 '카운터 스트라이커' 라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가뜩이나 허접한 인터페이스 수정해봤자 얼마나 수정했겠냐."
"차라리 오리지날을 하고만다"
라며 고유의 맛을 잃은 레인보우 식스는 그뒤로 패키치를 하나 냈죠.
레이븐 쉴드의 패키치 [확장팩]인 '레인보우 식스 아테나 소드'
이번 아테나 소드는 8개의 새로운 미션과 멀티플레이어용 맵, 5가지 종류의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모드, 7가지의 새로운 무기 등이 제공하였습니다.
거기에 플러스로 ‘클래식’ 미션모드의 추가로 과거 레인보우식스 시리즈의 미션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이였습니다.
과거 레인보우 식스 인터페이스가 그리웠지만 옛 미션들을 익숙하지 않지만 그나마 좋아진 그래픽으로 플레이한다는 점에 ++++++10점 이 들어갔었습니다.
라는 말도 한동안이였죠. 인기는 순식간에 잠잠해졌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레인보우 식스 제작을 정지 했다'
'망했다' 가 들려왔고, 저도 그말을 곧대로 믿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게임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10월쯤. 다시 레인보우 식스에 대한 소문이 하나둘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전 이야기들은 류머다. 거짓이다 하고 넘기던 시절이였고...
2007년 1월 초 그들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레인보우 식스 락다운'으로 말이죠.
[출처 : naver.cafe/FMF]
정말 기쁘고 또 기뻣습니다. 비록 사양이 너무 높아서 플레이하려면 피씨방으로 가야했지만...레인보우식스를 바라고 또 바라는 유저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는듯, 엄청난 미션들과 퀄리티가 높은 그래픽으로 자신있게 내보냈더군요.
이번 락다운에서는 게임의 난의도를 조금 낮춘 대신에 액션이 좀 강해졌습니다.
1인칭 슈팅 fps로 액션감을 느낄려면 '레인보우 식스 락다운을 즐겨라'라는 말이 있을정도 였으니깐요.
제 아는 지인의 말로는...
" 락다운? 그거 동영상 엄청 화려하던데? 난 카스 소스하는줄 알았어" 이럴정도 입니다.
그만큼 향상되어 곁으로 돌아온 레인보우 식스였었습니다.
그렇게 미친듯이 락다운을 즐기다보니 또 다른 씨리즈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바로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입니다
[출처 : naver.cafe/좀비카페]
'07년 2월 후기쯤에 인터넷 구매를 하였지만 너무 많은 용량과 사양을 요구하여 또 다시 피씨방에서 플레이를 시작한 레인보우 식스.
이번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는 PC판과 X-Box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초 섬세한 퀄리티와 디텍트가 눈에 보이듯이...실제 플레이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정교 하였습니다.
미션으로는 총 6개의 미션이 존재합니다.
제가 한마디 드리면...허무한 앤딩이 기다리는...앗, 이런건 말씀드리면 안되지 않나요?
게다가 이번 베가스버전은 그동안 출연한 총들이 새로 리모델링 되어 나왔고 맵 역시 커짐과 동시에 너무 화려해져서 문제가 제시될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현재...아직 새로운 씨리즈는 나오지 못했습니다.
비록 마지막이라고 출시된 소문이 있지만 계속 레인보우 식스가 출시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식스는 fps매니아들에게는 고향같은 존재재거든요.
저역시 동생과 즐기고
친구들과 즐기고
아버지와 즐기면서 즐거운 어린시절, 학생 시절을 즐겨왔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까지 레인보우 식스를 좋아하며 즐기고 있고요.
만약 지금 역시 레인보우 식스를 플레이하는 유저분들이 계시면 자신있게 외치세요.
'나는 레인보우 식스 유저다!!' 라며 말이죠.
서든어택, 카스,아바 같은 fps게임이 많은 현시대에 레인보우식스는 rpg게임에서 우연찮게 떨어진 레어아이템 같은 존재입니다.
절대 부끄러운 고전 게임이 아니라는 이야기란 말입니다...
자, 제가 전해드릴 리뷰는 이것이 끝입니다.
열심히 자료를 모으고 모아 만든 리뷰였습니다. 그만큼 애정이 깊은 리뷰기도 하죠.
즐겁게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란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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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블로그 [ //blog.naver.com/kimgjg123 ]에 있는 리뷰를 다듬은 글이며, 해당 리뷰 역시 네이버 블로그'blog/kimgjg123' 블로그의 저작자 본인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