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 비슷한 몬스터가 복수로 있다면 무조건 효율이 좋은 상위호환 버전을 쓰는게 당연할 겁니다.

그리고 활용성이 떨어지는(즉, 쓸모없는) 몬스터는 쓰이지 않는 것 또한 당연하구요.

드래곤이 관에 들어간 이유는 저 위의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성능 버프는 결국 타 몬스터의 상대적 너프를 가져와서 악순환이 반복될 것 같아요.

그래서 드래곤만의 특색을 살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밸런스 문제는 머리 아프니 패스~)

제가 생각한 드래곤만의 특색은 색다른 스킬을 추가하는 겁니다. 바로 폴리모프!!!!

자신의 모습을 바꾸면서 특성도 변경되는 겁니다. 일러스트나 속성, 타입까지 바뀌면 더 재미있고~~~

예를 들면 액티브 스킬 재사용 턴을 20턴으로 하고 지속시간을 5턴으로 하는겁니다.

그리고 폴리모프 스킬 사용 시 그 지속시간동안 특수 효과를 준다던가 리더 스킬이 바뀐다던가 하는거죠.

가령 지속시간동안 드래곤 타입의 모든 스탯 2배 상승. 혹은 기존의 속성 반감 리더스킬이 공 3배로 변경

또는 다른 드래곤의 브레스 공격이 방어력을 무시하거나 데미지가 5배가 된다 등등

기존 강림 파티의 화력이나 버티기 능력에 준하는 성능을 줘서 강림 도전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하면서

지속시간이라는 제약을 두어서 기존 신들의 위엄(?) 에 살짝 다가간 듯 아닌 듯 해주는 겁니다.

그리하면 드래곤의 특색도 살리면서 드래곤 활용도 높아질거라 생각됩니다.

결국 사랑받는 몬스터는 강림에 강한 몬스터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