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8MR8URKQL8

이번 시간에는 히로인 시즌에 새롭게 등장한 6성 몬스터인 '폰노'와 넬레를 믹스매치해서 초월 투기장 3을 도전해봤습니다.

폰노는 변신형 몬스터로 어둠을 7개 이상 지우는 것으로 공격력이 상승하면서 1의 추가대미지를 줄 수 있는 몬스터입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유희의 대체제로 주목받은 가운데, 과연 진짜 유희를 대체할 만큼의 화력이나 팀 구성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한번 굴려봤습니다.

[팀 구성]

폰노 (가스로우의 실험도구), 요새를 지키는 익룡 (로미아의 봉제인형), 오시리스의 천공룡 유희 (오시리스의 천공룡 카드), 블랙 매지션 (외발 드래곤의 문장), 환생 초선 (야토의 양산) / 넬레 (세피로스 크리스탈)

[폰노(×넬레)의 장점]

- 서브 폭이 넓다. 특히 기존 유희×넬레가 유희의 악마 타입 조건, 넬레의 밸런스 타입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서 서브폭이 매우 좁은 편이었는데 폰노는 단순 어둠 속성 올파라 조건이라 넬레와 믹스매치 했을때 어둠 속성 악마 타입만 유지하면 OK라 서브 고르기도 훨씬 쉽습니다.

- 폰노만으로 방해내성 완막 가능. 유희가 독대미지를 무효화하는 반면에 폰노는 독대미지 무효화가 없고 대신 방해 내성을 각성으로 가져갑니다. 그렇다보니 팀에 방해 내성 어시스트를 뺄 수 있어서 어시 구성이 한결 편해집니다.

- 리더스킬 고정대미지. 사실상 암횡 리더는 많은데 거기에 고정대미지까지 주는 친구는 많이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유희가 들어갈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일단 추가타 때문에 고통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 폰노의 짧은 턴. 변신 후에도 3턴만에 인핸스와 조작시간 연장을 쓸 수 있다보니까 공격력 감소나 조작시간 감소를 신속하게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투6이나 우3에서 엘레메이 대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편

[폰노(×넬레)의 단점]

- 교환 불가능. 최단점. 6성으로 애매하게 나와버려서 천장에 비닐 쳐놓고 천장이라고 우기는 퍼드 특성상 뽑는 방법이 결국 마법석 뿐인데 뽑고 싶다고 뽑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얼마나 써야 뽑을 수 있을지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 유통기한 문제. 어둠드랍을 7개 이상 이어야 하는 리더라서 사실상 무조건 7×6 드랍판인 넬레랑 믹스매치 해서 써야 한다는 소리인데, 투6과 우4에서 7×6 드랍판을 저격하는 호접의 여무장이 등장해버리면서 7×6 드랍판 리더의 평가가 다시 하락하는 중입니다. 그렇다보니 결국 6×5 드랍판에 맞는 어둠을 6개 이상 지우면 배수와 추가타 발동이 가능한 유희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데메크 콜라보에 V의 정보가 공개되면서 더더욱 발 붙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폰노(×넬레) 총평]

- 우3 이하 던전 한정으로 유희 리더 대체는 어느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2턴 풍신류를 따로 챙겨야 하고, 독면역을 챙겨야 하는 것에 대한 귀찮음은 있지만, 그래도 일단 폰노가 방해 면역도 갖고 있도 변신 후 스킬 턴도 짧은 편이라 다른 스킬을 어시하긴 편합니다.

- 투6, 우4에서 호접의 여무장 때문에 7×6 드랍판 평가가 상당히 안좋아졌다는 것만 생각해도 어둠 드랍을 7개 이상 이어야 하는 폰노가 리더로 쓰이기는 더더욱 힘들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7×6 드랍판을 저격할 수 있는 몬스터가 나올 수 있다는 점, 데메크 콜라보에 V가 (한판에 나와준다면) 유희와 믹스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들을 고려했을때 유통기한이 긴 친구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또한, 교환이 가능한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리더로 쓸거라면 많은 고민이 필요한 친구로 생각됩니다.

- 다만, 변신 후에 턴 짧은 인핸스와 조작시간 연장 스킬인 것을 생각해보면 조작시간 반격감이 툭하면 등장하고 공격력 감소 패턴까지 있는 6기장와 우4에서 암횡팟 서브로 쓰기에는 상당히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