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vWd7QDf99Y

이번 시간에는 열쇠 용사 중 물속성과 '회복 십자'를 담다하는 메닛을 파스카와 믹스매치해서 초월 투기장 3을 도전해봤습니다.

사실 수라기장을 도전하고 싶었는데 파티를 이리도 바꿔보고 저리도 바꿔보고 했지만 도저히 각이 안나왔고, LF 메닛으로 우4를 갈까도 싶었는데 그것도 관통 상황이나 여러모로 노답일 것은 똑같을 것 같아서 결국 우3으로 방향을 틀어서 영상 찍었습니다.

쨌든 메닛은 회복 십자 리더로 혼자서 콤증과 추가타를 모두 담당하는 친구입니다. 또한, 다른 십자 리더와는 다르게 경감률이 60%여서 좀 더 잘 버티는 모습도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이제까지 회복 십자 리더로 실패만 거듭했던 우3을 새로운 십자 리더로 도전하는 가운데, 메닛은 과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함께 굴려봅니다.

[파티 구성]

메닛 (… 사이클론&조커 메모리), 발레리아 (호박데비), 밀리오 (명계 플로우), 노르자 (지령 코로로), 노르자 (강도 열호장선) / 파스카 (셰린 포드 카드)

※ 어둠, 구름, 조작불가만 완막입니다.

※ 수라기장 가던 셋팅 조금 바꾼건데 메닛 계승 교체를 깜빡하고 안했습니다. 적당한 계승해주시면 됩니다.

※ 메닛에 리더체인지 내성이 달려 있긴 한데 없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메닛의 장점]

- 회십자 리더이면서 추가타와 콤증을 혼자 처리 가능. 최장점. 사실 회십자 리더들 제일 큰 문제가 추가타와 콤증이었는데, 일단 메닛을 리더로 올리면 그 두개를 모두 해결 가능. 그래서 회복 십자 리더 굴리면서도 회복드랍에 부담도 없었고, 콤보 부담도 없었음.

- 회복 십자로 60% 경감. 파스카가 콤보리더여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버티는 상황에서는 좋았음.

[메닛의 단점]

- 관통. 영상에서는 7×6 드랍판 얹어서 운이 좀 따라줘서 후반부에서 관통 치기 쉬웠지만 더 상위 던전 올라간다고 봤을때 골치 아파짐. 특히 LF 메닛 6×5 드랍판일때는 더더욱 꼬이기 딱 좋음.

- 메닛의 변신 스킬. 대미지 흡수 무효와 대미지 무효화 관통을 3턴 걸어주면서 변신하는데 턴 많이 끌어와서 초반에 변신하는 특성상 스킬이 쓸모가 없을 때가 많음. 물론 특정 던전에서는 그런 변신 스킬이 조커처럼 쓰일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적어도 지금 투기장류 던전에서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음. 그렇다고 흡수나 관통 써야 하는 몬스터 나올 때까지 변신 묶어두는 것도 비효율적임.

[메닛의 총평]

- 회복 십자 리더 치고 좋은건 맞는데, 그냥 좋은 리더는 아닌 것 같음. 변신 스킬 자체의 부조화도 그렇고 여러모로 다른 열쇠 용사에 비해서 파티 구성 면에서도, 퍼즐링 자체 면에서도 장점을 찾기가 힘든 편.

- 관통이 힘들다는 점을 봤을때 차라리 변신 후 스킬에 관통을 줬으면 어땠을까 싶음.

- 그렇다고 서브로 쓰자니 변신 턴이 너무 길어서 그것도 그닥 효율적이진 않아보임. 파밍 파티에서 쓸 각오 하고 스부 당긴다면 또 모를까...

- 딱 장난감 정도. 아직까진 그 이상의 사용처를 찾기 힘들어보임.​